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

아빠는 글치고 그치다. 아빠는 글치고 그치다. 그게 뭔데? 노래 못 하면 음치제? 박자 못 마추면 박치제? 춤 못 추면 몸치제? 아빠는 글씨 못 적제? 그림 못 그리제? 그래서 글치고 그치지? 맞제? 더보기
토끼와 거북이가 한 조를 이루는 아름다운 동행! 학교협동조합 경쟁을 하면 반드시 누군가 불행해집니다. 우리 시대의 학생들은 무한 경쟁 속에서 죽어라 공부해 대학에 갑니다. 막상 대학에서도 사력을 다해 스펙을 위해 공부를합니다. 등록금은 천정부지로 오릅니다. 아르바이트를 하지만 역부족입니다. 그렇게 공부를 해도 변변한 기업에 취업하기는 하늘의 별 따기입니다. 취업 보다는 우선 채무자가 됩니다. 늘상 경쟁 속에서 살아오지만 행복한 사람보다 불행한 사람이 많습니다. 학교협동조합은 청소년들에게 효율과 경쟁 중심의 교육만이 아닌 호혜와 연대, 협동, 상생의 가치가 중심 된 교육을 통해 공동체 중요성을 인식하게 할 수 있습니다. 저는 학교협동조합이 토끼와 거북이가 한 조를 이루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잠들어 있는 토끼를 느림보 거북이가 깨우는 순간, '경쟁'은 .. 더보기
작은 것부터 해보는것 추우날 아이들이 자신의 학교 근처 하천의 물을 채수하고 물의 냄새와 주변환경을 살펴보고 전문 수질분석기관에서 전문가에게 설명과 교육을 받고 그것을 다시 제 스스로 실험을 하고 실험의 결과를 자신의 방법으로 표현을 하고 나는 단지 지켜만 보고 그렇게 하루가 지나간다. 책에서만 보다가 실험도 글로서만 본 아이들이 신기해하고 관심있어 하니 나 또한 재미있고 주말 한 나절 아깝다 싶다가 이런 저런 모습을 보면 아까움 마음은 저멀리 사라진다. 흔쾌히 아이들에게 자릴 내어주신 동진생명연구원 이창흡대표님의 덕이 크다. 더보기
어찌 추운밤일까? 제일 춥다는 밤이다. 아들녀석은 이 세상에서 제일 따뜻하게 품어 줄 할머니곁에 누었다. 나도 세상에서 나를 제일 따뜻하게 품어 줄 할머니곁에 누었다. 아들의 할아버지는 손자가 밤새 추울까 장작을 모두어 넣는다. 어찌 추운밤일까? 더보기
로또되면 소고기 사먹지! 완전 꽝인 로또다! 어제 아이들과 갈비를 사먹기위해 샀던 로또다. 2005년 로또에 당첨된적이있었다. 딱 한번의 당첨이었다. 대학내 연구소에서 일할때다. 여기저기 들어오는 수입을 다 합쳐도 얼마되지 않은 시기였다. 9월이면 한 아이의 애비가 되는 그런시기였다. 요행을 바라고 싶었다. 그래서 로또를 샀었다. 국민은행이 로또를 주관할 시기였다. 번호를 맞춰보니 무려 4개의 번호가 일치했다. 검색을 했다. 6만얼마가 당첨금액이라 나와있었다. 금액을 확인 한 후! 아내랑 고기먹으러갔다. 메뉴판 금액을 잘 외어 6만얼마치 주문해서 머었다. 곧 산달인 아내가 고기먹고 힘을 내길 바라는 마음이었다. 그렇게 잘 먹었다. 공짜로 들어온 돈이며 수지 맞는 장사라 여겼다. 기분이 좋았다. 고기를 한점 먹일 수 있어 참 기분.. 더보기
이건 소설이다. 제목이 주민모금이라는 소설 1원씩 모아서 의미있는 일에 쓰자고 했다. 120여일 동안 생업을 포기하면서까지 거리에서, 상가에서, 행사장에서 경남 곳곳을 누비며 약36만 7천원정도 모았다. 이 단체는 이 돈을 국가가 관리하는 곳에 맏겨두었다. 의미있는 행사때 까지 잘 보관해 달라고! 이를 본 또 다른 단체도 나름 의미있는 일을 하고자 1원씩 모우기로했다. 보다 가열차게 모았다. 원래 이동네에선 지기 싫어하는 단체들이다. 뭐든 이동네에서 쪽수로 하는것은 져본일이 없는집단이다. 그래서 모은돈이 51만원쯤 되었단다. 그러나 그 단체는 더 이상 의미있는 이 일을 않하겠단다. 그리고 그 돈을 누가내었는지 확인도 안하고 버리겠단다. 어떻게 모은 1원씩인데!! 고작 37만원 모운다고 고생한 사람을은 1원 1원이 얼마나 소중한걸 아는데!! 끔찍할.. 더보기
창원관내 유리온실 내가 다 지었음! 뻥이요! 1997년도 일이다. 세상 모르는 어리석은 청년이있었다. 전국일주를 하고싶어 차를 갖고 싶은 청년이었다. 그 청년의 방문에는 전국지도가 걸려있었다. 자려고 누운 천장에는 세계지도를 붙여놓았다. 전국을 누비고 싶었다. 그래서 1997년 덜컥 차를 샀다. 프라이드 3도어! 노 파워핸들에 노 에어컨에 노 자동창문인 그런 차였다. 차 구매 자금 출처는 밝히지않겠다. 법에 위반 되는 사항은 아니니 궁금해 하지마시라! 차를 사고 난 이후 신나게 돌아다녔다. 아침에 눈을 뜨면 다트하듯 문에 붙어있는 지도에 찍히는 동네를 찾아갔다. 동해서 강화도로 강화도에서 목포로 차에 허름한 침낭하나면 족했다. 그러고 얼마후! IMF의 광풍이 전국을 휘감았다. 철없는 청년이었지만! 그 여파는 몸으로 체감 할 수 있었다. 학교는 2학.. 더보기
우리 할머니 친정! 고성군 동해면 내산마을! 할머니를 모시고 할머니 고향동네를 다녀왔습니다. 고성군 동해면 내산마을! 할머니 고향동네에 살고계신 할머니 택호는 이명댁이십니다. 동해면 내산마을에서 진전면 이명으로 시집오신 우리할머니가 이명리 처자를 시누 올케로 지내자 하셨답니다. 차에 모시고 가는 내내 이곳은 큰막개 여기는 작은막개 저 넘어가면 범밭골 그리고 더가면 전도 덕곡마을!! 머릿짐 이고 장사다녔던 길이라 더 애절한가 봅니다. 할머니는 70년을 넘어서 시집오시기전 길과 동네를 이야기하고 계셨습니다. 정말 오랫만에 즐거운 드라이브였습니다. 아직 모시고 다닐곳이 많이 남았습니다. 그렿게 이시고 오래 건강하셨음 좋겠습니다. 더보기
이창국민학교! 과거와 현재 과거와 현재 과거와 현재 추억과 그리움 추억과 그리움 그리고 이땅 팝니다. 그래서 더욱 그리운 추억! 더보기
가르친다는것은! 배운다는 것이다. 삶을 살아가면서 몇 번의 행운의 기회가있다한다. 나에게 그 행운의 기회중 한번이 대학수능시험을 치룬후 경험했었던 공부방선생님의 경험이었다. 진해의 외곽 지역의 공부방! 가르친다는 보람과 가르친다는 것의 의미와 가르친다는 것의 무게를 깨우칠 수 있었던곳 결국 내가 가르친게 아니라 오히려 크게 배웠던 나에겐 행운의 기회였던 곳이다. 그 곳에서 외람되게 고맙다는 편지가왔다. 오히려 내가 더 고마운데 말이다. 나를 최소한의 사람의 도리를 지닌 사람으로 살아가게 해준 고마운 곳이였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