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늘 제 마음 속의 빛으로 남아 계시는 아버지께. 아버지!나라가 어지럽습니다.아버지께서 바라셨던 대한민국의 번영과 안정이 지금 흔들리고 있습니다.무논에서 사타구니가 닳도록 일하시며, 낮잠 한 번도 사치로 여기시며 온 힘을 다해 가족을 지키셨던 아버지께 이런 소식을 전해야 하는 제 마음이 너무도 무겁습니다.아버지께서는 먼 타국 베트남의 전장에서조차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를 바라며 온갖 고난을 감내하셨습니다.그러나 지금의 대한민국은 아버지께서 염원하셨던 그 모습이 아닙니다.국민을 지키겠다던 권력이 오히려 국민을 향해 총구를 겨누고 군홧발로 짓밟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벌어졌습니다.그들은 이 모든 상황을 애국이라 포장하며 2024년을 그렇게 지나왔습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믿습니다.아버지께서 그랬듯이, 이 시대의 국민들도 다시금 대한민국을 영광의 반석 위에 .. 더보기 남겨진 이들의 찢어질 듯한 고통을 어떻게 위로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여태껏 저는 어른이 되고서 행복한 삶을 꾸리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매해 궁극적으로 바라왔던 것은 바로 행복한 삶이었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큰 행복은 가족들과 함께 떠났던 여행들이었습니다. 시간과 돈을 모아 큰 결심으로 이루어낸 소중한 추억들이었습니다.그런 의미에서 제주항공 참사는 너무나 가슴 아픈 비극입니다. 불현듯 찾아온 죽음 앞에서 작별 인사조차 나누지 못한 채 떠나보낸 이들의 한과 남겨진 이들의 찢어질 듯한 고통을 어떻게 위로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제가 할 수 있는 것은 국화 한 송이를 올리며 고인의 명복을 빌고, 멀리서나마 유가족들의 깊은 슬픔에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하는 것뿐입니다.부디 영면하시기를 빌며, 단장지애의 고통을 겪고 계신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위로의 마음을 전합니다. 더보기 대한민국은 반드시 내란을 진압할 것입니다. 대한민국은 반드시 내란을 진압할 것입니다.내란을 획책한 자! 윤석열을 옹호하는 것은 민주주의와 대한민국을 부정하는 행위입니다.대한민국은 왕권국가가 아닙니다.정치적 신념과 가치관은 개인의 선택입니다. 자신이 지지하는 정당, 정치인, 혹은 정책은 각자의 삶과 환경에서 형성된 신념의 결과일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선택의 자유가 민주주의의 기본이라 하더라도, 그 선택이 민주주의의 본질을 훼손하는 방향으로 이어질 때 우리는 깊이 고민해야 합니다.특히, 군대를 동원해 내란을 획책하고 이를 통해 정적을 제거하려는 시도를 한 자를 옹호하는 것은 민주주의를 부정하는 행동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행위는 단순히 한 개인이나 정당의 이익을 위한 문제가 아니라, 국민 전체의 자유와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입니다. 이는 민주.. 더보기 태극기는 내란범들이 들고 흔들 깃발이 아닙니다. 오늘, 저는 태극기를 들었습니다.이 태극기는 나라를 위해 목숨처럼 귀하게 들었던, 숭고한 상징입니다. "우리가 남이가?"라는 말이 참으로 거북스럽게 느껴집니다.김기춘이 이 표현으로 유명해졌지만, 그가 만든 말은 아닙니다.원래 [우리가 남이가]는 우리네 정서에서 비롯된 말입니다.낯선 이를 돕고,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이웃에게도 괜찮다며, 미안해하지 말라며 건네던 말이었습니다.이 말은 결코 자기들끼리 끼리끼리 짝짜꿍하며 쓰는 말이 아니었습니다.[우리가 남이가]는 연대의 외침이었습니다.서로 다른 곳에 살아도 다른 일을 하고 있어도 같은 길을 가야 할 때, 함께 힘을 합쳐 길을 내고, 싸우고, 이겨내자는 약속이었습니다.하지만 지금, 그 말이 변질되었습니다.이제 나는 그 본래의 의미를 되찾고 싶습니다.저는 한.. 더보기 창원시 시의원으로서 저의 소회를 적어보고자 합니다. 2024년은 창원시와 대한민국 모두에게 크고 작은 일들로 다사다난한 한해입니다.시의회와 시민사회에서 다양한 목소리가 오가며 변화와 진보를 위해 노력했던 한 해를 돌아보며, 창원시 시의원으로서 저의 소회를 적어보고자 합니다.롯데백화점 마산점 폐점과 지역사회의 반성올해 6월 30일, 롯데백화점 마산점이 문을 닫았습니다.1997년 대우백화점으로 시작하여 2015년 롯데백화점으로 재탄생했던 마산점은 지역 경제와 상권의 중심이었습니다.그러나 롯데쇼핑의 비효율 점포 재조정 방침에 따라 폐점이 결정되었고, 그 여파로 600여 명의 노동자가 일자리를 잃는 아픔을 겪었습니다.국민권익위원회가 소상공인들을 위해 긴급 현장 조정 회의를 열고, 롯데백화점이 소상공인들에게 상생지원금을 지급한 점은 다행스러운 일이었지만, 폐점으로.. 더보기 저는 무엇을 하든 이로운 사람이 되고 싶다는 마음을 품고 있습니다. 석가모니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나는 내 생각의 소산이다.”현재의 나의 모습은 과거 내가 했던 생각의 결과물입니다.생각은 보이지 않지만, 그 힘은 눈에 보이는 어떤 것보다도 큽니다.사람의 미래를 알 수 없지만,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는 능력은 가지고 있습니다.저 역시 그 가능성을 믿으며 꿈을 꾸어왔습니다.국민학교 때부터 제 꿈은 과학자였습니다.기술을 통해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삶을 더 나아지게 하고 싶었습니다.그 꿈을 향해 열심히 공부했고, 학위를 마치며 연구자의 길에 한 발짝 들어섰습니다.그 여정 속에서 배우고 만났던 사람들은 지금도 제 삶의 중요한 밑거름이 되고 있습니다.지금은 과학자의 길과는 조금 다른 길을 걷고 있지만,그때 품었던 ‘사람들을 이롭게 하고 싶다’는 생각은 변함이 없습니다.과거의.. 더보기 함께 읽어온 기후책을 완독하며 뜻깊은 책걸이를 마쳤습니다. 지난 6월 말, 무더위가 시작될 무렵, 저는 기후위기에 대한 깊이 있는 학습을 위해 기후책 읽기 모임을 시작했습니다. 어제는 그동안 함께 읽어온 기후책을 완독하며 뜻깊은 책걸이를 마쳤습니다.이 모임은 기후위기와 같은 복잡하고 다층적인 글로벌 이슈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한 자리였습니다. 기후위기라는 지구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과학적 근거, 법률, 정책, 경제적 이해관계 등을 충분히 학습하고 문제를 정확히 진단해야만 적절한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모임에서는 심도 있는 공부를 통해 탄탄한 자료를 축적해 나갔습니다.특히, 각 강독자가 준비한 자료들이 300페이지를 넘어서며, 모임의 수준 높은 학습 열정과 성과를 보여주었습니다. 환경에 대한 지식을 어깨 넘어로 배운 제게도 매우 값진 .. 더보기 하루하루 불안한 현실 속에서도, 저는 제 작은 일상에서 위로를 찾고 있습니다. 불안과 걱정으로 가득 찬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페이스북의 새소식마저 두렵게 느껴질 만큼 제 마음은 늘 초조하고 불안합니다. 결국 신경성 식도염까지 도져 위산이 역류하는 고통스러운 하루를 견디고 있습니다.제가 아무리 걱정한다고 해도 이 나라의 불안한 현실이 쉽게 사라질 리 없겠지만, 예민해진 신경은 좀처럼 가라앉질 않습니다.그런 와중에 우리 집 고양이 만우를 위해 준비한 캣타워가 도착했습니다. 중장기 계획 속에서 조금은 큰맘 먹고 구입한 물건이었지요. 캣타워를 조립하며 한껏 곤두섰던 마음을 잠시나마 진정시킬 수 있었습니다. 만우가 좋아하는 모습을 보며 잔잔한 위로를 얻기도 했습니다.국민을 편안하게 만드는 것이 국가 지도자들의 역할일 텐데, 지금의 지도자들은 오직 자신들의 안위만을 챙기는 것처럼 보입니다.. 더보기 윤석열 너를 해고한다. 수가재주역가복주(水可載舟亦可覆舟): 민심은 대통령을 띄울 수도, 뒤엎을 수도 있다민심은 바다와 같습니다.그 광활함은 대통령이라는 배를 띄우기도 하지만, 동시에 그 무게로 배를 뒤엎을 수도 있습니다.윤석열을 대통령으로 만들어낸 것도 민심이었으나, 이제 민심은 그를 향한 신뢰를 잃고 등을 돌리고 있습니다.윤석열 정부는 출범 이후 제대로 된 민생 안정 정책을 펼치지 못했습니다.고물가, 고금리, 부동산 문제, 의료 대란 등 국민 생활 전반을 위협하는 현안들에 대해 실효성 있는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했고, 그 결과 민생의 고통은 날로 심화되고 있습니다.국민의 삶을 보듬고 돌보기는커녕, 갈등과 혼란만 키워왔습니다.윤석열 정부를 떠받치고 있는 것은 이제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들과 아직 미련을 버리지 못한 소수의 지지자.. 더보기 최형두 국회의원님! 내란 수괴에 부역하지 말아 주십시오! 창원시의원 전홍표입니다.최형두 국회의원님! 내란 수괴에 부역하지 말아 주십시오! 국민의 목소리를 외면하지 말아 주십시오!국민의힘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당시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올바른 결정을 내렸기에 정권 교체와 다수 의석 확보라는 기회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금, 국민의 뜻을 외면하고 내란 수괴를 비호하는 태도는 국민의 신뢰를 잃고 역사의 죄인이 되는 길로 가고 있습니다.대한민국 국회 앞, 12월 8일 대로를 가득 메운 백만 시민들은 한목소리로 대한민국 헌법 제1조를 외치며 “내란 수괴 윤석열을 탄핵하라”고 요구했습니다. 국민의힘은 과거의 초심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국민의 뜻을 대변하는 정당으로 거듭나야 합니다. 국민을 두려워하고, 국민의 목소리를 정책.. 더보기 이전 1 2 3 4 ··· 10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