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아들과 농구 한게임 하려구요! 슬램덩크란 만화가 있었다. 마지막 승부란 드라마가 있었다. 그즘엔 대부분의 학생들은 농구에 쏙 빠져있었다. 그 시절 내가 달아 놓았던 농구골대가 아직 시골집에 달려있다. 댓거리 스포츠용품점에서 농구대를 사왔다. 오는길 동네앞! 철공소에서 일 하시는 아제한테 부탁해서 철판을 덧 달았다. 콘크리트 못을 박아 걸 수있게 네모서리에 구멍도 뚫어 달라고 부탁했다. 빨간색 라카칠도 했다. 제법 무거워진 농구대를 서툰 못 질로 달았다. 제법 친구들이 놀러올 때 마다 한게임씩 했다. 약간의 운동 신경만 있었더라면 나도 제법 농구를 했을 터이다. 연휴 시골집에 달아놓은 농구골대를 보니 아들과 꼭 한번 농구를 하고 싶어졌다. 검색을 해보니 일요일 2시 창원홈경기가 있지않은가? 올커니! 그래서 우연인듯 농구관람을 하고 왔다.. 더보기 할머니의 뒤에서! 우리 할머니! 무엇을 그렇게 기다리시나요? 할머니 시집 오실적 한아름이었다는 집 앞 수나무는 이제 어른 두 아름 세 아름이 되었습니다. 나무의 품과 그늘이 늘어난 만큼 증손자만 이렇게 많네요! 할머니! 올 한해도 건강하게 지내봅시다. 사랑하오! 나의 할머니! 구십세에 저 세상에서 또 데리러 오거든 알아서 갈텐데 또 왔냐고 전해라. 백세에 저세상에서 또 데리러 오거든 극락왕생 할 날을 찾고 있다 전해라 백오십에 저세상에서 또 데리러 오거든 나는 이미 극락세계 와 있다고 전해라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우리 모두 건강하게 살아가요. 더보기 아들과 함께 새해 첫마음을 다져봅니다. 아들과 함께 새해 첫마음을 다져봅니다. 새해에는 이런 사람이 되게 하소서 -이해인- 평범하지만 가슴엔 별을 지닌 따뜻함으로 어려움 속에서도 절망하지 않고 신뢰와 용기로써 나아가는 "기도의 사람"이 되게 해주십시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정월의 보름달만큼만 환하고 둥근 마음 나날이 새로 지어먹으며 밝고 맑게 살아가는 "희망의 사람"이 되게 해주십시오. 너무 튀지 않는 빛깔로 누구에게나 친구로 다가서는 이웃 그러면서도 말보다는 행동이 뜨거운 진실로 앞서는 "사랑의 사람"이 되게 해주십시오. 오랜 기다림과 아픔의 열매인 마음의 평화를 소중히 여기며 화해와 용서를 먼저 실천하는 "평화의 사람"이 되게 해주십시오. 그날이 그날 같은 평범한 일상에서도 새롭게 이어지는 고마움이 기도가 되고, 작은 것에서도 의미를 찾.. 더보기 바다와 우산어린이가 만나는 우해이야기라는 책 2014년도에 마창진환경운동연합 노력과 부경대학교 김진구 교수님의 도움으로 옛 창포만이었던 우해지역을 배경으로 쓰여진 담정 김려선생님의 우해이어보를 그 지역의 학생들과 재조명하는 일에 약간 힘을 보탠기억이 있다. 올해엔 우산초등학교에서 작년보다 더 많은 우해의 물고기와 고둥 등을 조사하여 바다와 우산어린이가 만나는 우해이야기라는 책을 펴냈다. 찬찬히 넘겨보니 웬만한 세밀화 도감 보는 듯한 아이들의 그림에 놀랐다. 바다에서 어부일을 하시는 부모님이 잡으신 고기로 도감을 만들어 내었다. 어부인 부모니이 선생님이 되었고 지역의 바다는 교실이 되었고 아이들은 교과서를 만들었다. 지역의 시민단체는 거드는 역할을 충실히 했다. 마을이 학교가 된것이다. 김려 선생님의 우해이어보 만큼 의미있는 일이라 여긴다. 참여한 .. 더보기 경상남도교육청 교육협동조합 시동을 걸다. 경남교육청이 교육협동조합을 만들고자 본격적으로 시동을 겁니다. 부릉 부릉~!~! 현재 우리의 학교 현장에서는 경쟁의 챗바퀴만 굴러 갑니다. 학생은 학생들 끼리 좀더 나은 성적을 위해 경쟁합니다. 선생님은 학생들의 자은 성적을 위해 경쟁을 시킵니다. 부모님들은 "공부나 해라"라는 말로 경쟁을 시킵니다. 학교란 교육을 통해 미래의 삶을 방법과 방향을 익히는 곳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수많은 삶의 기술 중에 경쟁만 가르치고 배우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학교는 우리 아이들의 미래의 삶을 위해 학생, 학부모,교직원, 지역주민들이 함께 고민하며 교육의 방법과 방향을 모색하는 공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협력과 배려 협동의 정신으로 일구워 나갈 학교협동조합을 기대하고 응웝합니다. 교육이라는게 배운다는게 단순히 공.. 더보기 아빠와 차리는 밥상 마산 YMCA좋은 아빠모임 15년 마지막 행사는 아빠와 차리는 밥상이라는 주제로 놀았습니다. 1. 우선 무엇을 먹을까 고민을 하고 2. 마트에서 1만원 이내로 장을 본후 3. 순전히 아빠와 애들의 힘으로 요리를 하고 4. 각자 만든 음식을 맛있게 나눠먹었습니다. 저희 집은 김치뽁음밥을 만들었습니다. 샌드위치 충무김밥 유부초밥 떡뽁기 수제비등을 같이 먹었습니다. 맛은 엄마표를 능가했습니다. 스스로 아빠들 입니다. 엄마의 틀을 벗어나면 진정한 아빠가 되는 스스로 멋진 아빠들 입니다. 안해서 그렇지 못하는거 없는 그런 존재입니다. 더보기 아버지란 이름으로! 다시 꺼내 보는 사진! 지금의 내나이와 엇비슷한 시기의 아버지 사진이다. 한량이셨던 할아버지. 4남2녀의 장남. 나 하나 죽어 연금이라도 나오면 우리 동생들 내 엄마 밥이나 먹지 않을까 해서 떠난 월남전 그런 아버지는 다 낡은 경운기 하나에 동생들 식솔을 태우시고 저 처럼 환하게 웃으면서 장남의 삶을 살아 오셨다. 그리고 이젠 아들과 며느리 딸과 사위 손자 손녀들 사이에서 저 처럼 환하게 웃으신다. 장남의 삶! 아버지로서 삶! 이 사진에 때문에 가슴이 묵직해져 온다. 아~!~! 아버지~!~!~! 빌고 빌고 비옵건데 부디 건강하십시요! 더보기 저 상받았습니다. 아름다운 밤입니다. 저 상먹었습니다. 아름다운 밤입니다. 울컥하는 마음 참느라 약간 힘들었습니다. 약간 부끄러운 마음은 어쩔 수 없네요! 해양신도시는 그대로 진행중입니다. 방재언덕도 그대로 진행중입니다. 아직 오염된 하천의 물은 바다로 흘러들어갑니다. 부끄러운 마음을 갚기위해 상 값을 하기위해 열심히 살아가겠습니다. 상과 채찍을 동시에 받았습니다. 더보기 지구를 생각하는 교육 공간 영국의 지속가능한 학교 사례집을 보았다. 사각형의 학교에서 사각형의 교실에서 사각형의 책상에서 사각형의 교과서를 보고 사각형의 창문의 통해 가끔 세상을 바라보는 우리 아이들에게도 새로운 교육 공간이 필요 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각형의 학교가 아닌 사각형의 교실이 아닌곳에서 둥그렇고 넓고 열려있는 공간에서 세상모든 사람이 살아 가고 있는 지구를 생각하는 지구위에 살아 가는 다른 사람들도 생각할 수 있는 그런 교육 공간이 필요하다.싶다. 더보기 참 그리운 할아버지! 술을 무척이나 좋아하셨던 할아버지였다. 술을 좋아하신 만큼 동네에선 호인이셨다. 단지 할머니와 6남매의 아버지로선 동네의 칭송만큼 인정 받지는 못 하셨다. 그러나 나에게 만큼은 최고의 할아버지이셨다. 요맘때면 대나무 살을 잘 깍아 방패연을 만들어 주셨던! 다른 아이들은 실패에 줄을 감아 동네 골목길을 뛰어다니며 길연 정도만 날렸지만 쭉 뻗은 소나무로 연 얼레까지 만들어 주셨던 할아버지이셨다. 술이 한 순배 몸을 감으시면 흥겨운 마음에 환타 한 병을 사들고 보고픈 손자 학교에 오셔서 건내 주시고 가시곤 하셨던 할아버지였다. 소를 잘 길들여 소등에 손자를 태우셨던 할아버지였다. 소꼴 베러 가실땐 빈 바지게에 손자를 태우고 나가셨던 할아버지였다. 큰 나무를 잘라 B52 폭격기 장난감을 만들어 주셨던 할아버지였.. 더보기 이전 1 ··· 83 84 85 86 87 88 89 ··· 10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