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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어머니의 사랑이 어미 말 보다 못하라! 모성애는 위대하다. 특히 자식 밥 먹이는 것에 대한 모성애는 더욱 위대하다. 예전부터 전해 오는 이야기다. 어떤 심술많고 힘있는 사람이, 다 큰 암말 두 마리를 어떤말이 어미인지 가려내는 방법을 물었다. 현명한 사람 한분이 그 답은 이렇게 찾았다 한다. 말 여물을 두 말 사이에 두었다. 먹이통을 옆으로 밀어놓는 말이 있었다. 그 말이 어미였다. 어디 어머니의 사랑이 어미 말 보다 못하라! 이게 밥에 대한 엄마들의 생각이다. 이제 좀 더 현명한 생각과 선택을 요구드린다. 하늘과 같은 애들 밥에 관한 사안이기에 더욱 그렇다. 더보기
치열한 필요도 없는 학교 급식 논쟁 학교급식을 놓고 경남도교육청과 경남도의 논쟁이 치열합니다. 치열 할 것도 없을 것 같은데 치열합니다. 왜 치열 할 필요가 없는 이유를 말씀 드려 보겠습니다. 학교 급식은 복지의 개념입니다. 학생에게 밥을 제공해 줌으로써 학생들의 삶의 질을 향상 시켜주기 때문입니다. 무거운 도시락을 들고 다닐 필요가 없으며, 부모님의 재정에도 도움을 주니깐요. 자~! 그럼 왜 치열 할 필요가 없는지 그 질문의 답을 찾아 나서 봅시다. 원래의 복지 개념의 출발을 엘리자베스 1세때 만들어진 빈민법(Elizabeth Poor Law)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빈민법(Elizabeth Poor Law)은 1601년도에 만들어진 법인데요. 빈민구제를 위해 제정된 영국의 사회복지의 뿌리가 되는 법이라고 합니다. 이 법은 최초로 국가(.. 더보기
"마른 논에 물 들어 갈때 하고 우리 아이들 입에 밥 들어갈 때 제일 좋습니다~!" 학교 급식은 단순한 급식비 지원을 받고 안받고의 개념을 넘어 가장 비교육적인 요소인 차별을 해소하는 교육의 출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학교내에서 급식비를 지원받는 학생과 그렇지 않는 학생이 구분 되는 교육현장은 교육적일까요? 눈칫밥이 다른것이 눈칫밥이 아니고 딴사람은 돈을 내고 먹는데 나는 돈을 안내고 먹는게 눈치 밥이 되는 겁니다. 단 한명의 학생도 눈칫밥 먹지 않는 교육이 진정한 교육의 출발점 이라고 저는 생각 합니다. 그것이 국가의 역할이라고 굳게 믿는 사람이기도 합니다. 제발 애들 밥가지고 이러지 맙시다...어떻게 하면 좀더 질 좋고 편안하게 먹일 방법을 고민 합시다. 1922년생이신 우리 할머니 늘 밥상 앞에서 하시는 말씀이 있으십니다."마른 논에 물 들어 갈때 하고 우리 손자 입에 밥 들어갈때 .. 더보기
의무교육, 국민교육헌장, 급식, 그리고 대한민국의 미래 간단한 문제 하나 풀고 가겠습니다. 1. 다음중 우리나라가 가진 것은? 1) 석유 2) 다이아몬드 3) 인적자원 무엇을 답으로 선택하셨습니까? 같은 문제를 100년 전에 출제 하였다면 답이 달라졌겠습니까?같은 문제를 100년 후에 출제 하였다면 답이 달라졌겠습니까? 그래 맞습니다.틀려지지 않습니다. 우리가 가진 것은 인적 자원뿐입니다.이정도의 국격을 가질 수 있었던 것도 국민 한분 한분이 훌륭한 인적 자원이기 때문에 가능한 것입니다. 우리는 이처럼 소중한 인적 자원을 키워내기 위해 의무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헌법>에서는 “모든 국민은 능력에 따라 균등하게 교육을 받을 권리를 가진다.”고 명시한 뒤 모든 국민은 그 보호하는 자녀에게 적어도 초등교육과 법률이 정하는 교육을 받게 할 의무를 지며.. 더보기
20년간 고입총정리 라는 자습서를 펴놓고 공부 했던 시절 촌에서 학교 가는 버스는 새벽 6시에 있었다.16살 아직 볼엔 애 살이 가득한게 젖네가 날것 같다. 새벽 바닷가가 모퉁이 산자락에서 기다리는 버스는 손과 발을 얼게 했다.귓볼은 어찌나 시리던지. 그렇게 탄 버스는 학교에 6시 20분 쯤 내려 줬다. 운동장에 달빛이 아직 가득하다. 이제 싸온 도시락으로 옹기종기 모여 아침을 먹기 시작한다.신문지에 둘둘 말아서 싸온 구운 낭태 고기가 별미 반찬이다. 그렇게 아침을 먹고 나면공차러 가는 녀석못잠 잠을 자는 녀석 그리고20년간 고입총정리 라는 자습서를 펴놓고 공부 하던 녀석들도 있었다.표지는 나폴레옹이 백마를 탄 그림에...최근 5년간 문제를 집중 분석 해 놓았다고 적혀 있는 우리는고등학교에 들어 가기 위해 16살 아직 볼엔 애 살이 가득 하고 젖네가 아직 나고.. 더보기
가족의 화목이 왕성해 지는 산행기 짧은 산행이었지만우리가족 모두 산에 오른 첫 산행이었다. 앞서 갈 필요도 없고서로 눈에 보이는 거리만큼을 두고 기다리는 마음염려하는 마음혹시 도움이 필요 할까? 살피는 마음을 느끼게 된감사함이 가득한 산 오름 이었다. 가족의 화목이 왕성한산에 다녀온 이야기를 잠깐 해 보려고 한다. 오늘 우리가 다녀온 화왕산 관룡사는 우포늪 만큼 이나 철쭉과 억새로 유명한 창녕군 화왕산군립공원 내 병풍바위 아래에 위치한 사찰이다. 신라 8대 사찰의 하나로 내물왕 39년(394년)에 창건되었다고 전해지며 원효대사가 중국 승려 1,000여 명을 모아놓고 화엄경을 설법한 곳으로 전해진다. 창건이 394년이니깐 2014년에서 394년을 빼보니 무려 1620년 전에 세워진 사찰이다. 창건 당시 화왕산에 자리하는 연못에서 아홉 마리.. 더보기
홍준표 도지사님의 무상급식에 관한 오락가락 지난 4년의 행보를 보니 난 그 분에게 무대뽀 정신을 요구 해야 겠다. 내일 부턴 흰 쌀밥에 고깃국 먹던가 아니면 콩밥을 먹던가 둘중에 하나야작업 들어 가기 전에 마지막으로 한 마디만 하겠다.예전에 말이야 5세훈이 라는 분이 계셨어. 5 세 훈. 전 세계를 떠 돌면서 맞짱을 뜨신분이지. 그 양반이 무상급식 여러개작살 내셨지. 무 상 급 식 그 양반 스타일이 이래. 딱 급식소 앞에 서면 말이야. 너 급식소냐? 너 무상급식소? 나 5 세 훈이야.그리고 그냥 급식소를 딱 잡어. 잡고 무조건 가라데로 X나게 내리 치는거야X나게 무상급식소 빠개질때까지. 코쟁이하고 맞짱 뜰때도 마찮가지야. 딱 나타났다. 헤이 존슨?유 유 포퓰리즘? 나 5 세 훈이야. 그냥 걸어가. 뚜벅~ 뚜벅~ 걸어가.그냥.포퓰리즘은.... 어. 포퓰리즘은 갑자기 걸어 .. 더보기
나의 대학 수능시험일- 올해는 3번으로 밀어 보시길 1995년 11월 22일 이었던 것으로 기억된다. 날씨는 그날 마음 처럼 추웠다.전날 어머니가 학교앞 자취방으로 오셨다. 이른 저녁시간 어머니는 저녁 준비를 하셨다. 돼지고기를 뽁으셨다.난 학교앞으로 갔다. 자취하는 친구네 집으로 쑥 들어 갔다. "시험 잘 쳐라" 짧은 말 한마디 하고 다시 집으로 왔다.아침 일찍 일어 났다. 그냥 일어나 졌다.작은 실갱이가 있었다. 내복을 입어야 한다. 말아야 한다. 였다.입었다.택시를 타고 고사장으로 일찍 갔다.3년 내내 이날이 오지 않을것 같았는데.. 정말 시험 날이 다가왔다는게 이제 실감났다.친구 몇 몇을 만나 시험을 잘 봐라 인사 하고 교실에 앉았다. 시험은 어떻게 쳤는지? 어떤 문제가 나왓는지? 아무리 되집어 생각해도 전혀 생각이 나지 않는다.다만~!시험을 다치.. 더보기
홍준표 도지사님의 못 먹어서 생긴 식스팩을 보며. 홍준표 도지사님! "식스팩이 아니고, 그게 잘보면 얼마나 말랐습니까? 그걸 식스팩이라 하는데, 못 먹어서 마른 겁니다."라고 사진을 보여 주시며 인터뷰 하신것을 보니 도지사님도 어려운 가정 형편에서 자라나셨나 봅니다.아마 눈칫밥의 서러움을 아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홍준표 도지사님!우리 아이들이 마음 편히 밥을 먹을 수 있도록 해 주십시요.그게 부모 마음이고 지도자의 덕목입니다. 더보기
10살 우리 아들, 7살 우리 딸에게 밥은 하늘입니다. 저는 10살 우리 아들, 7살 우리 딸의 하늘을 지켜주고 싶습니다. 10살 우리 아들 에게 7살 우리 딸에게 밥은 하늘입니다. 하늘을 혼자 못 가지듯이 밥은 서로 나눠 먹는 것입니다. 그래서 밥은 하늘입니다. 공기가 그렇듯 하늘이 그렇듯 밥 또한 그렇습니다. 함께 나눠야 하는 것입니다. 제발10살 우리 아들게서 7살 우리 딸에게서 하늘을 뺏으러 하지 말아 주십시요~! 밥은 하늘이지 정치가 아닙니다. PS. 애비의 작은 바램은 잘 먹고 튼튼하게 자라서이 나라의 든든한 기둥이 되는 것이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