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급식은 단순한 급식비 지원을 받고 안받고의 개념을 넘어 가장 비교육적인 요소인 차별을 해소하는 교육의 출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학교내에서 급식비를 지원받는 학생과 그렇지 않는 학생이 구분 되는 교육현장은 교육적일까요?
눈칫밥이 다른것이 눈칫밥이 아니고 딴사람은 돈을 내고 먹는데 나는 돈을 안내고 먹는게 눈치 밥이 되는 겁니다.
단 한명의 학생도 눈칫밥 먹지 않는 교육이 진정한 교육의 출발점 이라고 저는 생각 합니다.
그것이 국가의 역할이라고 굳게 믿는 사람이기도 합니다.
제발 애들 밥가지고 이러지 맙시다...
어떻게 하면 좀더 질 좋고 편안하게 먹일 방법을 고민 합시다.
1922년생이신 우리 할머니 늘 밥상 앞에서 하시는 말씀이 있으십니다.
"마른 논에 물 들어 갈때 하고 우리 손자 입에 밥 들어갈때 제일 좋다"
이게 밥 먹는 것에 대한 민심입니다.
밥은 민심 이고 천심입니다.
도민 없이 도지사 없습니다.
저도 두 아이의 부모가 되어 보니
"마른 논에 물 들어 갈때 하고 우리 아이들 입에 밥 들어갈 때 제일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