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

저는 시장님이 창원 시민을 위한 따뜻한 판단 내려주실거라 굳게 믿습니다. 저는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에 살고있습니다. 저는 두명의 초등학생 자녀를 두고 있습니다. 그리고 곧 다가올 4월부터 부담해야할 급식비가 12만원이나 되는 성난 아버지이기도 합니다. 4월은 지난해 국가적인 슬픔의 세월호 사건과 4.19라는 역사적 사건이 있는 달이 입니다. 이와 더불어 수많은 학부모들이 전국에서 유일하게 학교급식이 박탈되는 박탈감을 피부로 느끼게 될 달이기도 합니다. 안상수 창원시장님! 시장님은 국내에서 최초로 자신의 지역구에서 전면 무상급식을 도입한 '무상급식 모범정치인'이자 '선구자'이지 않았습니까? 시장님은 1996년 4.11 총선때 경기 과천·의왕시에 신한국당(새누리당 전신) 후보로 출마해 의원이 되었습니다. 그로부터 5년 뒤인 2001년 과천시는 조례를 만들어 전국에서 최초로 전체.. 더보기
학교급식은 교육입니다. 교육은 모든 사람의 삶의 기회를 평등하게 만드는 가장 중요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한때 일용직 노동자의 아들이 지금 한 지자체의 수장이 될 수 있었던 이유도 학교와 교육의 삶의 기회를 평등하게 만드는 근본적 기능 때문일 것입니다. 만일 부모의 재정능력에 따라 학생들에게 제공되는 교육이 차이가 난다면 교육과 학교의 근본적인 기능이 무너지는 되는 일입니다. 학교급식은 교육입니다. 더보기
당당하면 숨거나 도망치지 않는다. 당당하면 숨거나 도망치지 않는다. 오늘 누가 숨었고! 누가 도망쳤는지 기억해 둬야 할 일이다. 더보기
2015년 3월 18일 경남도의회에서는 1. 경상남도의회를 물샐틈없이 외부에서 아무도 못들어오게 차벽을 친후 2.도의회 의장실에 계신 어머니들을 3. 민중의 지팡이라 불리는 경찰과 국민의 일꾼인 공무원들이 4. 한쪽에서는 짝다리 자세로 한손은 주머니에 넣고 채증 하시고 5. 도의회 의장실에서 여경에의해 끌어내어지셨다! 그 어머니들은 애들 학교서 밥한끼 먹이겠다는 요구였는데 6. 끌어내진 어머님들을 병원도 아니고 집도 아닌 창원중부경찰서로 데려가셨다! 난 오늘 사진으로 본 이 사태가 도저히 이해가 되질 않는다. 더보기
핵으로 부터 안전한 우리나라를 위해 이 땅의 핵의 공포를 나의 아들과 딸에게 남겨주면 안되겠습니다. 애비의 마음입니다. 그래서 이번주 일요일 저는 오랫만에 자전거 폐달을 밟아 보려 합니다. 핵으로 부터 안전한 우리나라를 위해~! 동해물가 백두산이 마르고 닳아도 핵으로부터 안전한 우리나라를 위해~!~! 정말 핵은 노답입니다. 그 어떠한 과학의 진보적 발전이 있다해도 핵은 인간이 다룰 수 있는 물질이 아닙니다. 더보기
그분의 학창시절에 지금처럼 학교 급식이 있었더라면.... 잔잔하고 자기 반성적인 한 분의 엣세이 한구절을 읽었습니다. 그분의 글을 읽고 든 생각입니다. 그분의 학창시절에 지금처럼 학교 급식이 있었더라면...이라는 생각 입니다. 그분의 학창시절에 지금처럼 학교 급식이 있었더라면.... 그분은 점심시간에 혼자 수돗가에 있는 대신 친구들이랑 웃으면서 점심을 드셨을 것입니다. 그분의 학창시절에 지금처럼 학교 급식이 있었더라면.... 그분의 누님은 소태처럼 짠 반찬을 만드시지 않아도 되셨을 것입니다. 그분의 학창시절에 지금처럼 학교 급식이 있었더라면.... 그분은 지금은 보리밥에 질려 쌀밥만 드시지 않으셔도 될것같습니다. 그분의 학창시절에 지금처럼 학교 급식이 있었더라면.... 그분은 가끔 밥 욕심이 두그릇씩 안 잡수셔도 될 것 같습니다. 그분의 학창시절에 지금처럼 학.. 더보기
친구들과 먹는 밥은 단순한 밥한끼가 아니라 사랑과 나눔을 가득 배울 수 있는 교육입니다 밥 기도문 이세상에 해와 달과 꽃과 나무와 사람과 동물을 만드신 하나님 고맙습니다. 나를 낳아주시고 이만큼 길러주신 어머니 아버지 고맙습니다. 땀 흘리며 농사를 지어주신 농부님 고맙습니다. 지글지글 보글보글 맛있는 음식을 만드신 급식 선생님 고맙습니다. 꼭꼭 씹어 남기지 않고 잘 먹겠습니다. 친구들아 맛있게 먹으렴! 갈라묵자! 우리아이들이 다녔던 유치원의 점심밥 먹기전의 밥 기도문입니다. 짧은 기도문이지만 많은 것을 담고 있습니다. 작은 식판에 담겨진 밥과 반찬이 우리곁에 오기까지 흙과 바람! 비와 햇살의 자연의 고마움이 있습니다. 건강하게 나고 자랄 수 있게 보살펴 주신 부모님께 감사의 맘이 담겨져있습니다. 건강한 밥상을 위해 노고를 하신 농부님들께 감사하는 마음도 담고 있습니다. 내 자식 내 손주들 .. 더보기
내일은 금요일이다. 금요일엔 돌아오렴! 감당 할 수 없는 슬픔이었다. 감당 할 수 없는 아픔이었다. 애써 외면하려 할 수록 슬픔과 아픔은 커져만간다. 그러나 감당해야만 한다. 똑바로 규명해야만 한다. 더 이상 이땅에서 수많은 사람들에게 기쁨과 행복으로 남아있어야 할 아이들이 펴보지도 못한채 만질수도 느낄수도 없는 하늘의 별로 되게 해선 안된다. 절대로! 내일은 금요일이다. 잊지 않아야 할 아픔이다. 더보기
4학년 오빠가 1학년 동생에게 준 위로! 아들은 축구를 하다가 입술이 터졌단다. 딱 30초만 울다가 그쳤단다. 하교 버스를 동생을 챙기지 않고 혼자 집으로 왔단다. 다행히 다음 버스시간에 내리는 곳에 데리러 갔단다. 미안한 맘에 500원 짜리 장난감을 사줬단다. 딸은 운동장에서 놀다가 모래 바람을 맞았단다. 오늘 부는 바람은 봄을 시샘하는 겨울이 바람을 후~후~후~불어서 그런거다하고 선생님이 말씀해 주셨단다. 딸아이는 학교에서 소변을 참다가 실수한 모양이다. 약간 의기소침해졌을 터인데 그 사실을 안 오빠는 학교에서 바지에 큰 실수한 경험을 이야기 해 줬단다. "그래! 오빠도 그랬어?!" 그말에 이내 밝아졌단다. 비가오면 우산을 건내주는 것보다 같이 비를 맞는게 최고의 위로라 한다. 최고의 위로를 동생에게 건내준것이다. 이 모든게 감사하고 고맙다. 더보기
학교급식 정상추진은 가능할까? 경상남도가 뿌리고 있는 학교급식관련전단지이다. 곳곳에 뿌려진 전단지를 볼때마다 드는 생각이 있다. 소싯적 나의 기억에 자리잡혀있는 안 좋은 기억이다. 7 여러분들도 이런경험 있을 것 같다. 천원 주면서 담배사오고 과자 사오고 밥 사먹고 잔돈남겨오라든 사람을 만나본 그런 경험! 그 때 삥뜯어가던 사람은 택도없는 돈이지만 천원짜리 한장은 주면서 말했었는데!!! 경상남도 도민의 자녀들의 학교급식비 인데!!지원예산을 한푼도 주지않으면서! 무슨 이유로 전단지를 뿌려가면서 정상추진 될거라 하는지 당췌 모르겠다. 참고로 경상남도가 정한 학교급식지원조례에서는 “도지사는 매년 학교급식 지원계획을 수립하여야한다”, “급식경비의 지원규모, 지원내역, 도지사와 시장. 군수의 재정분담은 경상남도 학교급식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