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비자향이 있는 제주! 비자림 숲길을 잠시 걸었습니다. 아주 천천히 걸었습니다. 라임향이 가득한 비자림 숲이였습니다. 어디서 이렇게 향긋한 향이 날까? 궁금했습니다. 여기저기 비자나무 열매가 떨어져있었습니다. 하나를 주워들어 향기를 맏으니 매혹적인 향을 가진 비자나무 숲에 확실하게 반해버렸습니다. 비자나무는 한자로 등 榧子木, 枇子木 등으로 쓰고 피자로도 말하며 또 옥비, 적과, 옥산과로도 나타낸다고합니다. 비자나무비는 榧또는 棐로도 쓰는데, 非는 비자나무에 잎이 붙어 있는 모양을 나타낸 것이고 이에 나무목(木)자를 붙여서 비자나무를 형용하는 글자가 생겨났다고 하더군요! 비자나무열매는 9∼10월에 익는답니다. 혹시 요즘시기에 제주에 가실일이 계시다면 꼭 비자림의 매혹적인 향을 즐겨보시길 바랍니다. 남들은 제주의 바다가 좋다합니.. 더보기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마산만! 너도 그렇다. 풀꽃 나태주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 우리는 늘 주변에 있는 것들의 소중함을 잊고 살아갑니다. 공기의 중요함! 마시는 물의 소중함! 늘 같이 지내는 가족과 동료의 가치를 잊기 쉽습니다. 작은 풀꽃을 제대로 보려면 무릎을 꿇어야 합니다. 가끔 시간을 내어 허리를 굽히고, 고개도 숙여야 합니다. 그러면 바라보는 사람 앞에 고개를 살랑이며 금방이라도 말문을 터뜨릴 듯 한 하얀 풀꽃을 온전히 바라 볼 수있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지역의 소중함 또한 시간을 내어 허리를 굽히고 고개를 숙여 찬찬히 바라보아야만 그 소중한 가치를 제대로 알 수 있습니다. 오늘은 그러한 일을 "마산만 생물상 탐구조사대회"라는 이름으로 진행하였습니다. 항.. 더보기 아빠는 슈퍼맨이지!! 생각이 복잡할땐 제일 즐거운 일을 한다. 딸아이의 독서나무를 펼쳐읽었다. 책한권에 스티커 한장을 나무잎으로 채워나가는 것이다. 무슨 내용을 적었나 읽어보니 나원참! 성냥팔이 소년이란 책을 읽고 책의 주인공에게 이런편지를 적어 놓았다. 성냥팔이 소년에게 안녕 난 다은이라고해 우리아빠가 널 도와줄 수 있을거야! 우리아빠 전화번호는 010-000-0000이야 꼭 전화해! 웃음으로 하룰 마무리한다. 아빠는 슈퍼맨이지!! 성냥팔이 소녀쯤이야 도울수 있지!!! 고맙다. 딸아! 슈퍼맨으로 인정해줘서! 사랑해!! 더보기 아버지 뼈가 이룬 몸 하나로 버티며 만들어 오신 들녘! 아버지! 풍년을 몰고온다는 진전면 이명리 운풍들녘에 구름도 바람도 황금빛 들녘이 아름다워 잠시 머물고 가는 계절입니다. 아버지! 아버지 뼈가 이룬 몸 하나로 버티며 만들어 오신 들녘이 황금빛 풍년으로 물들어가고 있지만! 아버지가 안계신 들녘은 모두 빈논처럼 느껴집니다. "할아버지 중참드시고 하세요"란 손녀딸의 말에 뽑다만 피사리를 들고 성큼성큼 논속에서 걸어나오시는 모습이 이 처럼 그리움으로 남겨질지는 몰랐습니다. 아버지! 이 아들은 시인의 말씀처럼 가을! 운풍들녘의 황금빛 풍요로움이 두려워 나가 보지도 못하고 껴안지는 더욱 못하고 쓸쓸한 마음에 사부곡 한곡을 써보려고 합니다. 아버지! 보고싶습니다. 빈논 -안도현- 아버지 아버지의 논이 비었읍니다 저는 추운 書生이 되어 돌아와 요렇게 엎드려 빈 논, 두.. 더보기 놀랄만한 규모의 지진이 잦아지고! 걱정또한 잦아지고! 지진 이라는 것은 낯선 일이 아니다. 1978년 8월부터 2014년 12월까지 규모 2.0이상 지진이 총 208번이 우리가 사는 동네 인근에서 발생했다. 아주 빈번한 일이다. 그러나 내가 우려되는 것은 지진의 빈도가 아니라.. 규모 인 것이다. 1주일동안 우린 규모 5.8, 5.1, 그리고 오늘 4.5의 지진을 경험했다. 인용된 논문의 그림중....빨간색이 많이 겹치는 지역을 유심히 보아 주시면 감사하겠다. 그 지역은 빈번히 지진이 발생한 곳이다. 자료출처: 경상분지 일대의 지진 활동과 단층과의 관계 분석, 김유경, 한국교원대학교 대학원,[2015] [국내석사], p.6 더보기 운전의 달인! 김말란 여사! 원스 어펀어 타임 어고! 롱롱어고! 예전에 마산MBC엔 당대 최대 인기 프로그램인 이라는 프로가 있었다. 그 프로 에 우리 어머니께서 운전의 달인으로 소개 되셨다. 몇장의 사진으로 운전의 달인으로 소개되신 울 어머니를 소개해 본다. 난 어머니 말씀을 예전부터 잘 들었다. 그럴수밖에 없었던 일화 두가지! 1. 나 어릴적 진전 진북 진동 삼진면 체육대회가 열였다. 진전면이 인구수가 제일 적어 약체로 평가 되었다. 근데 우리 어머니 여자 씨름 우승하셨다. 2. 부산에 결혼식장에 가던길이였다. 시내버스에서 소매치기가 어머니 금목걸이를 끊었다. 어머니 그 소매치기 손목을 잡고 "와이라노? 내놔!" 하셨다. 공손히 손에 쥐어주시고 그 분 다음 정거장에서 내리셨다. 그건 그렇고!! 그때도 참 의미있고 재미있는 방송이.. 더보기 마산길은 신발젖는 바닷길!!! 커피 한잔 내린것 챙겨서 동네 한바퀴 자전거로 돌아본다. 해양환경관리공단 방재대응센터에서 태풍 매미 추모공원가는 길은 바닷길이 되었다. 신발은 다 젖었고 해양환경방재대응의 중요성과 태풍 매미의 아픈 기억이 고스란히 새길 수 있는 길이다. 갈 길이 멀다. 더보기 아버지께! 아버지! 오랫만에 글을 올립니다. 아버지가 계시지 않는 첫 명절이 무척 부담스러웠습니다. 차례를 모시거나 성묘를 가는 일들은 전혀 부담가는 일이 아니였습니다. 가족이 모이는 명절에 한쪽 언덕이 무너진것 처럼 아버지의 빈자리가 클 것이 염려되어 부담이 되었던 것입니다. 명절을 보내는 내내 문득문득 떠오르는 그리움 때문에 한 두 차례 울컥하였지만 산 사람들은 나름의 방식으로 명절을 잘 보내었습니다. 혹시 이번 명절날 찾아 오셔서 흠향 하시고 가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버지가 오셔서 보고 가실듯 하여 할머니를 비롯하여 가족들과 즐거이 보냈습니다. 윷놀이도 벌리고 가족끼리 즐거운 명절이 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아버지가 안계신 마음의 틈과 그리움이 아주 컸지만 그 틈과 그리움을 가족들과 정으로 잘 메우고 살아겠습니.. 더보기 교복을 벗고 처음으로 만나본다. 교복을!!! 고등학교때 입었던 교복이다. 맞다. 수많은 추억이 서려있는 교복이다. 입는 순간 프로그램이 설치된듯 몇몇 장면들이 스쳐지나간다. 안감이 찢어져있을 것이다. 확인해 보니 그렇다. 요즘도 그러한지 모르겠지만 내 학교 다닐땐 수시로 복장점검 및 소지품 검사를 했다. 그 당시 그런날을 대비해서 일부 소지품은 안감 속에 넣어 손목쪽으로 흘려놓고 쥔듯 만듯 잡고 있었다. 딱히 나쁜 소지품은 아니였음을 밝혀둔다. 의심되면 내 친구들께 물어보시라! 얼마나 모범생이었는지를!!! 더보기 고산자 대동여지도와 우리동네! 혼자인듯 2! 영화한편 보고 나왔다. 고산자 대동여지도! 이 영화를 보고 난후 한장의 사진이 떠올랐다. 조현근 님께서 지나가듯 던진말! " 니 심심하모 너거동네 근방 흥선대원군의 척화비나 찾아 봐라" 1872년지방지도 진해현지도를 보면 척화비 위치가 있다. 한번 찾아 볼 일이다! 꼭 아래링크엔 1872년지방지도(규10512) 진해현지도와 대동여지도 19첩2면에 소개된 나의 고향인근이 있다. http://kyujanggak.snu.ac.kr/geo/contents/con_map_list.jsp?c1=02&c2=B&c3=H30 더보기 이전 1 ··· 71 72 73 74 75 76 77 ··· 10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