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Leemyuong Basketball League! 결승전! 농구는 겨울철 찬바람 맞고 해야 제맛입니다. LBL경기를 찬바람 이겨내며 치뤘습니다. Leemyuong Basketball League 예선없이 결승전 에 아들팀과 아빠팀이 겨뤘습니다. 제 아내는 아들 응원하였고 제 엄마는 아들 대신 손자를 응원했습니다. 편파적인 응원과 판정에 오늘도 졌습니다. 농구공과 그물을 선물받았습니다. 이 자릴 빌어 감사인사 드립니다. 더보기 에코스쿨 미래학교건축 일본학교 탐방 연수 1일차 경상남도교육청의 에코스쿨, 미래학교건축 일본학교 탐방 연수에 참가하였습니다. 에코스쿨(미래학교 건축) 탐방 연수는 2.5~9일 4박 5일 일정으로 일본 학교를 방문하는 것으로 진행됩니다.이번 연수는 미래 교육환경과 건축의 새로운 비젼을 제시하는 (사)미래교육환경학회의 류호섭 회장님(동의대학교 공과대학 건축학과 교수님)이 지난 20년 넘게 일본과 교류하는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하였습니다. 경상남도교육청의 에코스쿨, 미래학교건축 일본학교 탐방 연수의 목적은 일본 에코스쿨, 미래학교 건축물을 구현시킨 학교를 방문하여 경상남도 학교 시설 개선 방법과 교육환경에 적합한 학교 건축물의 비전을 발굴해 보기 위함이다. 특히 에코스쿨(친환경학교)와 지진 대비, 지역 방재 거점센터로서 학교 시설물 활용 방안을 찾아보려고 한.. 더보기 오는 봄에는!! 올 봄에는 - 김윤진 - 화려하게 활짝 핀 꽃처럼 바람을, 꿈을 느끼고 싶었다. 숨이 멈출 듯 가슴을 휘젓는 예쁜 날씨가 지난 청춘을 그립게 한다. 올 봄에는 유난히 앓고 지나가려나 미풍에 흔들리는 나무들은 따뜻한 수액으로 모처럼 만의 풍성함을 누리고 샛길 옆 잔디밭의 분홍 장미는 현기증이 일어 날 듯 아름다웠다 흐릿한 초록 아지랑이가 눈을 어지럽히고 우울한 마음은 햇살 아래 녹아 버렸다 아, 다시 올 수 없는 내 인생의 꽃같은 나날들 잊혀지지는 말았으면 * * * * * * * * * * * 올 봄! 저는 하나의 악기를 배우려고 합니다. 올 봄! 저는 간단하지만 즐길 운동 하나를 시작하려합니다. 올 봄! 저는 멀지않은 곳으로 자주 짧지만 가족여행을 떠나려합니다. 다시 못올 내 인생의 제일 젊은 내 인생.. 더보기 하루같이 미안한 천일!! 천일동안! 미안한 마음만 지닌채 살았습니다. 결코 잊지않겠다는 다짐과 함께! 퇴근길 작은 불 하나 밝혀놓고 집으로 미안한 발걸음 옮깁니다. 혹시 어둠이 진실을 가릴까싶어!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다는 것을 알기에! 거짓은 참을 이길 수 없다는 것을 믿기에!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는 것을 증명하고싶기에! 우리는 포기하지 않는다는 각오를 되새기기 위하여!! 작은 불빛하나 밝혀놓고 갑니다. 미안하고 부끄러워! 더 이상! 울지도 못 하겠습니다. 애들아!!! 정말 미안하다. 빠르게 구조하지 못해서! 천일동안 차갑고 어둡고 외로운 바다에 남겨둬서! 별이 되거라! 꽃이 되거라! 온세상 따뜻한 말 온세상 칭송 받는 말 온세상 사랑 다 받는! 별이 되어라! 꽃이 되어라!! 미안하다. 정말!!! 더보기 위대할 유산 소년챔프란 만화잡지가 있었다. 나의 순서는 6번째였다. 오로지 그 잡지에 연재된 슬램덩크를 보기위한 순서였다. 마지막 승부란 드라마도 매주 기다리게 되었다. 허동택 트리오의 경기는 왜 저 선수들이 NBA에 뛰지 못 할까라는 의구심이 들었다. 그 시대! 내가 지금 우리아들 나이와 엇비슷 한 그 시절이야기다. 그 당시 난! 우리집 옥상 난간에 농구 골대를 달았다. 완행버스를 타고 나와 경남대앞 스포츠점에서 골대를 사서! 집앞 암하 철공소 아재한테 부탁해서 만든 농구 골대였다. 그렇게 이십몇년간 달려있던 농구골대에 아들과 함께 한게임을 했다. 그 감회란!!! 실로 놀랍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아내가 묻는다. "여보! 당신 농구 골대 달적에! 자기 아들이랑 농구 할거라 생각해 보았나?" 인생은 늘 예상밖의 감.. 더보기 가슴시린 2016년이 지나갑니다. 아버지~! 날이 새기 무섭게 일어나 사타구니가 닳도록 일하셨고 일평생 낮잠 한번 주무시지 않고 남의 나라 전쟁터 까지 가셔서 조국의 번영을 바라셨는데.. 그렇게 만들어진 나라가.. 잠시 흔들렸습니다. 아버지 세대가 일구신 나라가.. 위대한 아버지 세대의 힘이었던 것처럼... 위대한 이 시대 국민이 다시 또 대한민국을 영광의 반석에 올려놓을 겁니다. 제 삶의 가슴시린 2016년이 이렇게 지나갑니다. 아버지~! 아버지가 사셨던 삶처럼 위대할 수는 없어도 아버지께 배우고, 느꼈던 것처럼.. 내년에도 그렇게 살아가겠습니다.. 참 흔하고 쉬운말... 아버지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아버지 늘 건강하십시오.... 이 말씀을 더 이상 직접 해드릴 수 없네요.. 그래도 말씀 올립니다. 아버지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 더보기 다시 시작하는 기쁨으로 - 이해인 - 다시 시작하는 기쁨으로 - 이해인 - 첫눈, 첫사랑, 첫걸음 첫약속, 첫여행, 첫무대 처음의 것은 늘 신선하고 아름답습니다 순결한 설레임의 기쁨이 숨어 있습니다 새해 첫 날 첫기도가 아름답듯이 우리의 모든 아침은 초인종을 누르며 새로이 찾아오는 고운 첫 손님 학교로 항하는 아이들의 나팔꽃 같은 얼굴에도 사라의 무거운 책임을 지고 현관문을 나서는 아버지의 기침소리에도 가족들의 신발을 가지런히 하는 어머니의 겸허한 이마에도 아침은 환히 빛나고 있습니다 새 아침의 사람이 되기 위하여 밤새 괴로움의 눈물 흘렸던 기다림의 그 순간들도 축복해주십시오. 주님 '듣는 것은 씨 뿌리는 것 실청하는 것은 열매 맺는 것' 이라는 성 아오스딩의 말씀을 기억하며 우리가 너무 많이 들어서 겉돌기만 했던 좋은 말들 이제는 삶속에 .. 더보기 바람부는 태종대, 오륙도 돌아가는 유람선 안에서 오래된 이야기다. 우리동네 유선방송이 들어오기전 이야기다. 산 중턱엔 알류미늄 막대기가 줄지어 꽂혀있는 텔레비안테나가 있었다. 미역줄기처럼 얇고 넓은 안테나 선이 집안까지 연결되어있었다. 바람이 심하게 분 다음날엔 꼭! 텔레비가 나오지 않았다. 아버지는 산으로 오려셨고 나는 텔레비를 켜두고 안테나 신호를 보고있었다. 아버지가 외치신다. "잘 나오나?" "아니예!" "인자 잘 나오나!" "네" 그렇게 아버지랑 장단을 맞춰서 텔레비를 보았다. 근데 그 당시엔 우리집엔 마산MBC가 잡히지 않았다. 그 대신 부산MBC가 나왔다. 그때 듣고 외운 노래가 있다. 부산사람을 아시나요~ 바람부는 태종대, 오륙도 돌아가는 유람선, 또 갈매기 씩씩한 남자와 활달한 여자 바다처럼 마음넓은 부산사람을 아시나요~ 오륙도와 태종.. 더보기 산타(할)아버지가 못 오시는 이유 몇 해전까지 우리집엔 산타(할)아버지가 매년 다녀가셨다. 애들이 살짝 잠이들면... 잠결에 오셔서... 귀신같이 애들이 원하는 선물을 놓고 가셨다. 참 고마우신 분이였다. 그러나~! 막내인 딸아이가 세상의 이치를 터득해 가고 무언가를 알아가기 시작하고 급기야 글을 깨우치고 산타(할)아버지께 받고 싶은 선물을 편지에 적기 시작했다. 그 후 산타(할)아버지가 오시지 않는다. "산타(할)아버지 도라에몽 주머니 주세요" 산타(할)아버지 겁나서 올 수가 없다...... 더보기 20년이 다된 인터폰을 고치며! 아내가 "격"하게 칭찬 안해줘서 적어 놓는다. 그리고 난 공교육 과정에서 삶에 필요한 요긴한 기술을 배웠다. 이에 고마움을 전한다. 국민학교때 라디오 조립대회에 나갔다. 그 당시 과학상자 조립대회 라디오 조립대회같은게 유행이었다. 나는 5학년때 진해 도천국민학교에 라디오 조립대회에 참가했었다. 전교생이 8명인 학교라 친구들끼리 번갈아 과학상자대회. 글씨쓰기. 글짓기. 시쓰기. 라디오 조립대회. 글라이더 날리기대회. 고무동력기 날리기대회 등 대회를 번갈아 나갔다. 작은 학교라 여럿이 다같이 나갔었다. 완전 축복같은 일이였다. 완행버스를 타고 새벽같이 마산으로 나와 또 버스를 타고 진해까지 가는 긴 여정이었지만 시골을 벗어나 도시구경하는게 참 좋았다. 더욱이 대회를 마치고 선생님이 사 주시는 짜장면은 더욱 .. 더보기 이전 1 ··· 68 69 70 71 72 73 74 ··· 10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