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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석과 윷놀이 할아버지는 가을 추수가 끝나면 새끼줄을 꼬우셨다. 하루 이틀이 아니라 몇날 몇일 꼬우셨다. 손으로 꼬우시다가 큰 재봉틀 같은 기계로 새끼줄을 만드셨다. 양쪽의 깔대기에 짚을 몇줄기씩 넣으면 통태에 새끼줄이 만들어 지며 감겼다. 그렇게 제법많은 새끼줄 통태가 쌓으면 멍석을 만드셨다. 새끼줄을 이리저리 움직이는 손놀림이 몇일 지나면 하나의 멍석이 만들어졌다. 그 멍석은 나락을 말릴때 사용되기도 하지만 그 용도가 확실할때에는 윷놀이 윷판으로서 였다. 지게로 멍석을 지고 나와 큰 마당 한가운데 펼진다. 가마솥 아궁이에서 꺼내 식은 숯한덩이로 도개걸윷모 윷길을 그린다. 그리고 종지 그릇에 정성스레 윷을 가다듬어 담는다. 술잔을 뿌리듯 "윶이오"란 말과 오른 무릎을 살짝 쎄린다. 어느동네 윷놀이에 옛 그림을 머리속.. 더보기
하루 하루 불안하고 걱정스런 전기를 만드는 핵발전소 이제그만! 핵발전소가 밀집된 인근지역에 지진이 있었습니다. 자연은 화를냈고 우리는 놀랐습니다. 자연은 경고를 보내왔습니다. 대한민국은 핵발전을 하기엔 위험한 곳이라는 경고를 보내왔습니다. 무시해서는 안될 자연의 경고입니다. 저는 우리 아이들이 이 무서운 핵발전소와 함께 살아갈 미래는 원하지 않습니다. 전기는 삶의 기본입니다. 모든 생명체가 숨쉬고 살아가는 기본인 공기와 같은 것이 전기입니다. 공기없는 삶도 상상할 수 없듯이 전기없는 삶도 상상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불안하고 걱정스런 마음을 지니고 숨쉬며 공기를 마시지 않습니다. 그러나 핵발전으로 생긴 전기는 늘 불안한 마음과 걱정스런 마음으로 사용하게됩니다. 이점만 보아도 핵발전은 이제 그만 중단 되어야 할 물건입니다. 하루 하루 불안하고 걱정스런 전기를 만들기 .. 더보기
지진 규모와 진도 상관없다! 무조건 핵발전소 멈춰라!! 지진 규모와 진도 오늘 발생한 두번의 지진은 규모 5.1과 5.8로 발표되었습니다. 뉴스에 귀를 기울이고있습니다. 몇몇언론에서는 지진의 규모와 진도를 혼용하고 있습니다. 지진 규모는 지진의 에너지 총량 (하나의 지진발생시 하나의 규모, 뉴스에서 보도하는 지진크기)지진의 실제 에너지를 나타내는 절대적인 값입니다. 그래서 오늘 발표된것 처럼 5.1과 5.8의 수치는 지진의 규모값입니다. 지진의 진도는 현 위치에서의 지진에 대한 느낌 (하나의 지진발생시 위치에 따라 여러 가지 진도로 표현됩니다.) 즉,관측점에서 나타나는 현상이나 피해에 따라 주어지는 상대적인 값입니다. 오늘처럼 5.1이니 5.8과 같이 리히터 규모가 언론에 발표되었을 때, 진앙지에서 발생한 지진의 규모는 파악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인접 지역.. 더보기
지진! 각자도생? 핵발전소!? 각자도생! 알아서 살길 찾기! 그러나! 핵발전소는? 우린 지진대피를 했다. 첫 지진때는 회사 야근중이였다. 식구들에게 전화를 했다. 다행이 밖에있었다. 집으로 왔다. 집으로 오는길에 2차 지진을 느꼈다. 집에서 아이들이랑 훈련삼아 대피를 했다. 건전지로 운용되는 라디오! 핸드폰 보조 밧데리!를 챙겨서 넓은 공원으로 나왔다. 놀란사람들이 많이 나와있었다. 이번엔 정말 재수가 좋았다. 핵발전소가 운전되고있는 이상! 우린! 재수가 좋길 바라며! 걱정에 걱정을 더해가며 살아가야 한다. 이제 제발 멈추자! 핵발전소!!! 불안해서 못살겠다. 내 아들딸이 걱정되서 못 살겠다. 더보기
확실히 불행하게 사는 법! 어떻게 사는것이 행복하게 사는 것인지는 정말 모르겠습니다. 순간 순간 행복이라는 녀석은 찰라처럼 왔다가 좀더 머물러있기도 하고 번개불 처럼 사라지기도 하니깐요! 그러나! 확실하게 불행하게 사는법은 잘 알고 있습니다. 나를 남과 비교하며 살아가면 확실한 불행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게 반복되면 불행하게 사는것이 되는거죠! 확실히 불행하게 사는법을 아셨으니 이제 우리 조금만 행복해져 볼까요? "비교하기 시작하면, 누구도 행복해지지 않습니다." 더보기
JUSTICE: 정의란 무엇인가? 무엇일까? JUSTICE: What's the right thing to do? 정의란 무엇인가? 무엇일까? 바다는 세상 제일 낮은 곳에서 세상에서 버려진 수 많은 쓰레기들을 모두다 바다(받아)드린다하여 바다다!란 말을 꿰다 엮어서 말한다. 맞다. 바다는 묵묵히 우리가 버린것들을 아무런 말없이 받아드려왔다. 바다가 품었던 생물들이 희생 당하면서 말이다. 수많은 사람들이 정의롭게 살아야 한다고 한다. 사람들 끼리 말이다. 사람들 끼리 외치는 "정의"란 말 속에 자연과 생물들은 끼여있지 못하다. 지금은 고래였지만! 곧 생물과 자연에 최소한의 정의를 보여주지 못 한 우리세대는 어쩜 큰 벌을 받을지도 모르겠다. 정의롭지 못 한일엔 늘 벌이 따르는 것은 진리니깐!! 9월 셋째 토요일 전후 주간은 국제 연안정화의 날(Inte.. 더보기
2016 국제연안정화의날 - 마산만, 진해만 Clean up!! 참가 단체 모집 2016 국제연안정화의날 - 마산만, 진해만 Clean up!! 참가 단체를 모집합니다. 전국 최고 오염된 바다의 불명예를 가졌던 마산만은 국가정책인 연안오염총량관리제가 2008년부터 실시되었고 바다를 살리기 위한 행정과 시민의 노력으로 수질이 개선되어 많은 바다 생명들이 돌아오고 있습니다. 이런 결과의 중심에는 마산만을 찾아 쓰레기를 줍고 그 쓰레기의 종류와 발생원인을 찾아보는 지역주민들의 봉사활동이 큰 역할을 하였습니다. 참가자 스스로가 해양스레기를 줍는 실천적 활동을 통해 잘못된 생활습관을 바로 잡고 해양환경 개선에 참여 하였기 때문입니다. 이에 해양수산부 마산지방해양수산청, 경상남도, 창원시, 해양환경관리공단 마산지사, 마산만 특별관리해역 민관산학협의회, 해양쓰레기 시민네트워크, 창원물생명시민연대.. 더보기
선선한 바람에도 포근해 지는 밤! 1922년생이신 할머니와 2008년생인 증손녀가 마주보고 앉아 고무마줄기를 깐다. 증조할머닌 증손녀가 반가워 내내 바라보며 웃으신다. 증손녀는 증조할머니곁에 격없이 앉아 물음에 답한다. 내리사랑!과 치사랑을! 살며시 떨어진 곁에서 보는 이내맘은 흐뭇하다. 그 사랑이 부러워! 왕창 달려들어 훼방을 놓아 보지만! 쉽사리 달아나지 않는다. 선선한 바람에도 포근해 지는 밤이다. 더보기
때 이른 가을 우체국 앞에서!!! 퇴근길에 종종 스쳐지나가는 우체국 앞이다. 둔탁한 기타선율로 시작되는 가을 우체국이라는 노래가 떠오르는 시기가 되면 꼭 누군가에게 편지한통 적어보내리라 다짐하고 지나던 길이였다. 누구에게 무슨말을 적을까?가을향 물씬 풍기는 편지지를 고를까?내 마음이 비칠듯 비치지 않을 봉투를 골라볼까하다가!무색무취의 내용전달에만 충실 할것 같은 공무용 규격봉투에!가을향에 미리 취해버려들어날대로 들어난 속내를 담은!퇴근길 몇 글자 적은 편지를 보내본다. 받을 사람은 우리아들이다. 때 이른 가을 우체국 앞에서!!! 더보기
움직이는 엄격한 빨간 신호등! 스쿨버스!! 캐나다에서 스쿨버스를 우연히 마주친적이 있었다. 그때 놀란느낌이 가시지않아 거금을 주고 사온 기념품이다. 이 동네에서 스쿨버스가 STOP사인을 들어내고 서있으니 뒤에있던 마주오든 상관없이 모두 STOP사인이 들어갈때 까지 서 있어야만 했다. 움직이는 엄격한 빨간 신호등인 것이다. 뒤에 알아보니! 어길시 벌금도 어마어마 하다한다. 자칫 한국 습관대로 지나쳤더라면 큰일 날뻔했다. 그리고 스쿨버스 운전은 아무나 할수 있는게 아니라한다. 아주 엄격한 절차와 교육을 통과해야만 운전이 가능하단다. 미세먼지때문에 몇분정도 이상 정차시엔 시동이 꺼진다한다. 무엇보다 아이들의 안전과 건강을 중심에 둔 사회 분위기! 배우고 실천해야 할 우선적 일인듯하여 눈치보며 사온 기념품소개였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