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조상의 슬기가 담긴 금줄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금줄입니다. 동네에 귀한 아기가 태어났을 때 우리민족은 금줄을 쳤습니다. 동제를 올릴 때는 서낭당과 당나무 주위에 금줄을 치고, 제사때 시루떡을 찔 때나 산에 가서 비는 음식을 마련할 때에도 대문에 금줄을 쳤습니다. 온 가족이 일년 내내 먹을 음식의 기본이 되는 된장을 담았을 때도 간장을 담았을 때도 해당 장독이나 장독대 전체에 금줄을 쳐서 장독대에 접근하는 것을 막았습니다. 면연력이 약해진 산모와 아기의 건강을 위해 그리고 생명 만큼 소중한 식량을 위해 공동체의 배려로 거리를 두게 한 것입니다. 과학적이거나 의학적 지식이 없었던 시절에도 부정이 타지 않 도록 한다는 공동체의 배려가 금줄에 담겨있습니다. 공동체의 배려 정신인 금줄이 곧 사회적거리 두기가 아닌가합니다. 코로나19의 확.. 더보기 이제 이 못난 각자도생(各自圖生)이라는 말이 청산될 듯 합니다. 우한에서 귀국한 후 임시생활시설인 충북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 머무는 어린이가 보내온 그림 편지를2020.02.03. (자료= 행정안전부 정부합동지원단) 보았습니다.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은 모두 한자를 공용문자로 사용한 경험이 있거나 현재 사용하고 있는 나라들입니다. 한자문화권에 속하는 나라들은 고사성어를 씁니다. 그렇지만 중국이나 일본에서는 거의 사용하지 않는 반면, 유독 우리나라에서만 자주 사용하는 고사성어가 있습니다. 각자도생(各自圖生)입니다. 각각 각, 스스로 자, 도모할 도, 날 생, 각자 스스로 살기를 도모한다는 뜻입니다. 각자도생은 아무도 책임지지 않고, 아무도 도와주지 않고, 아무도 믿을 수 없는 상황에서 각자 스스로 살 길을 찾을 수밖에 없었던 평범한 사람들의 뼈저린 경험에서 생겨난.. 더보기 공유장바구니로 플라스틱쓰레기를 줄입시다. 오늘은 #애기똥풀 에서 #분리수거포장대 와 #공유장바구니 반짝이벤트를 진행한다하여 홈플러스창원점 에 왔습니다. 2020년 1월 1일부터 대형마트 3사(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에서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자율포장대를 통해 제공하던 박스테이프와 끈 제공을 중단키로 하였습니다. 이에 경상남도와 애기똥풀 에서 #분리수거포장대 와 #공유장바구니 프로젝트를 진행 중입니다. 공유 장바구니를 통해 시민들의 쇼핑문화를 변화시키고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여보기 위함입니다. 환경부에 따르면 대형마트 3사에서 포장용 테이프와 끈 등의 연간 사용량은 658톤에 이릅니답니다. 지난해 8월 대형마트 3사와 환경부는 자율협약을 맺고 자율포장대와 종이 박스까지 모두 없애 이런 플라스틱 사용 자체를 줄이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박스.. 더보기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20년 새해부터는 저는 오복을 누려보겠습니다. 오복은 수(壽), 부(富), 강녕(康寧), 유호덕(攸好德), 고종명(考終命)을 가리킵니다. 건강하게 오래 오래 지내기 위해 운동을 하겠습니다. 정당하게 열심히 일해서 먹고살아나가는 데 크게 부족하지 않을 부자가 되겠습니다. 몸이 건강한 만큼 마음도 평안하도록 살겠습니다. 나 자신의 편안함을 구하기보다 다른 사람의 이익을 위해 애쓰는 삶을 살겠습니다. 이렇게 제게 주어진 소명과 명대로 살다가 큰 흔적 남기지 않고 주변 사람들에게 좋은 일 하면서 착하게 살다가 갔다란 말을 듣도록 살 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더보기 새해엔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기원드립니다. 다시 시작하는 기쁨으로 -이해인- 첫눈, 첫사랑, 첫걸음 첫약속, 첫여행, 첫무대 처음의 것은 늘 신선하고 아름답습니다 순결한 설레임의 기쁨이 숨어 있습니다 새해 첫 날 첫기도가 아름답듯이 우리의 모든 아침은 초인종을 누르며 새로이 찾아오는 고운 첫 손님 학교로 향하는 아이들의 나팔꽃 같은 얼굴에도 사랑의 무거운 책임을 지고 현관문을 나서는 아버지의 기침소리에도 가족들의 신발을 가지런히 하는 어머니의 겸허한 이마에도 아침은 환히 빛나고 있습니다 새 아침의 사람이 되기 위하여 밤새 괴로움의 눈물 흘렸던 기다림의 그 순간들도 축복해주십시오. 주님 '듣는 것은 씨 뿌리는 것 실천하는 것은 열매 맺는 것' 이라는 성 아오스딩의 말씀을 기억하며 우리가 너무 많이 들어서 겉돌기만 했던 좋은 말들 이제는 삶속에 뿌리.. 더보기 저는 습관을 조금 바꾸기로 했습니다. 저는 습관을 조금 바꾸기로 했습니다. 어깨가 아파 제대로 두 손을 들기 힘들었습니다. 병원도 다니고 있습니다. 차도가 더딥니다. 그래서 운동!을 하기로 했습니다. 대단한 운동은 아닙니다. 아침에 눈뜨면 고양이 자세로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2주정도 매일 아침 눈뜨면 고양이 자세로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지긋지긋한 어깨와 목 통증 때문에 시작했습니다. 오늘에서야 목과 어깨가 조금 편해집니다. 느낌상 앞으로 조금씩 편해 질 듯 합니다. 작은 운동의 시작이지만 이 것으로 식습관, 수면 시간, 게으른 생활 등도 바꿔 나갈 수 있다는 용기를 얻었습니다. 운동은 하루 일정 전체를 바꿔놓는 핵심 습관 중 하나입니다. 1.두 손과 두 무릎은 어깨너비만큼 벌린채 손과 무릎을 바닥에 대주세요. 2.숨을 들이마시면서 시선을 하.. 더보기 창원시의 성장의 원동력은 깨끗한 바다입니다. 1990년 초반 환경부 해양오염 방지 5개년 계획에 의해 마산만과 진해만의 수질오염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대책으로 마산시와 창원시에서 발생하는 도시하수와 공장폐수를 차집하여 하수처리용량 280,000㎥/일 규모의 1차 처리시설을 갖춘 하수처리장과 차집관거 공사가 1993년 11월에 완공하였습니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해양방류 시설을 갖춰서 파이프라인을 통해 마산만 입구에 수중방류하고 있는 곳이 덕동하수종말처리장입니다. 방류 해역은 구산면 옥계리에서 680미터 떨어진 수심 14미터 해역입니다. 1993년 부터 가동된 덕동하수종말처리장의 방류수로 인한 해역의 수질이 방류수로 인하여 어떻게 변화되는지 모니터링을 대학생활 내도록 월 1회 이상 모니터링 하였습니다. 육상에서 처리된 물이 바다로 흘러들어가니 마산만의.. 더보기 유언을 꼭 해야 한다면 아주 쉽고 일상적인 걸로 하고 싶다. 꽃 병 속의 꽃도 언젠가는 진다네! 만약 나도 유언을 꼭 해야 한다면 아주 쉽고 일상적인 걸로 하고 싶다. ----------------------------------------- 결국은 가볍다 김 훈 / 작가 망팔(望八)이 되니까 오랫동안 소식이 없던 벗들한테서 소식이 오는데, 죽었다는 소식이다. 살아 있다는 소식은 오지 않으니까, 소식이 없으면 살아 있는 것이다. 지난달에도 형뻘 되는 벗이 죽어서 장사를 치르느라고 화장장에 갔었다. 화장장 정문에서부터 영구차와 버스들이 밀려 있었다. 관이 전기 화로 속으로 내려가면 고인의 이름 밑에 '소각 중'이라는 문자등이 켜지고, 40분쯤 지나니까 '소각 완료', 또 10분쯤 지나니까 '냉각 중'이라는 글자가 켜졌다. 10년쯤 전에는 소각에서 냉각까지 100분 .. 더보기 창원시 해양보호구역 관리 조례를 만들다. "시민의 과학 학생의 눈"이라는 모토로 봉암갯벌 시민참여 모니터링을 해온지 햇수로 10년 가까이 해 왔습니다. 그 과정속에서 105만 거대 산업 도시 한 중앙에 있는 봉암갯벌의 가치를 깨달았습니다. 아무것도 살지 않을 것이라는 죽음의 바다로 치부되었던 마산만에서 학생들과 시민들은 전문가들과 함께 생명을 찾고 생명력의 회복을 바랬습니다. 그 마음으로 민관산학이 헙력하여 되살아 날 봉암갯벌의 생태계를 시민들과 함께 관찰·탐구해왔습니다. 그리고 봉암갯벌에서 멸종위기종인 흰목물떼새, 알락꼬리마도요 등의 바닷새와 보호대상해양생물인 붉은발말똥게의 서식 등이 확인하였습니다. 그 결과 2011년 12월 16일에는 해양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되었습니다. 개발 세력 앞에서 레미콘 공장으로 매립될 뻔 한 이 갯벌을 시민의 힘으.. 더보기 마산 국화 축제 1968.01.01 동아일보 기획/연재 기사를 한 꼭지 옮겨옵니다. 그리고 국화축제를 위해 꽃 피우고 가꾸신 모든분들께 감사인사 전합니다. 오늘은 마산국화축제의 개막식이었습니다. 마산은 국화꽃의 도시입니다. 그 이유가 이 신문기사에 담겨져있습니다. 희망지대! 가난의 그림자를 몰아낸 사람들이 가난대신 물씬한 국화향기를 마산에 풍기게한 축하할 일입니다. 보람에 산다! 마산 꽃마을 희망지대! 가난의 그림자를 몰아낸 사람들 한마음으로 피워낸 화향 전국 7,8할 공급 해가 돋는다. 꽃동내새동내 산마을 갯마을에 해가돋는다. 그림 자들 걷히고 산하는 밝다.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아침짓는 연기들. 땀흘려 살림을 살찌워온 마을 마을에 새해 새아침의 새햇살은 더욱 밝다. 그마을마을엔 가난의 그림자를스스로의 힘으로 몰아낸의지.. 더보기 이전 1 ··· 39 40 41 42 43 44 45 ··· 10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