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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삶은 그 누군가의 간절한 바람 덕인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최초 어보를 지은 담정 김려가 당시 진해현,현재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율티리에서 유배 생활을 하면서 자주 다녔다는 여항산, 의림사를 다녀왔습니다. 절 마당에 삼층 석탑은 통일신라 때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임진왜란 때 이 절에서 의병들이 숲(林)처럼 모여들었다 하여 의림사로 불린다는 의림사에 다녀왔습니다. 의림사의 모과나무를 제가 본 최고령의 모과나무 어르신입니다. 이 절은 우리 할머니가 아버지를 베트남에 보내시고 매일 같이 먼길 걸어 찾아가 부처님께 비셨다는 절입니다. 그 덕에 무사히 돌아오셨다고 할머니 아버지도 생각하셨던 그런 절입니다. 그렇게 보면 우리의 삶은 그 누군가의 간절한 바람 덕인 것 같습니다. 저 또한 절간 한 모퉁이에서 제 바람을 올렸습니다. 더보기
주남 논습지 생태 연구프로그램 세계 곳곳에서 발생한 환경 문제때문에 많은 분야에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대응책을 마련하고있습니다. 법도 만들고 정책도 만들고 기술도 개발합니다. 이러한 노력들은 우리 사회가 처한 생태적 위기의 심각성을 보여주는 하나의 단면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저는 법도 기술도 정책도 필요하지만 생태교육을 통해 생태적 감수성을 갖춘 사람을 길러내어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구상의 삶을 가능하게 해주는 자연계를 이해하고, 이를 실생활에서 이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우리학생들이 법도 만들고 제도를 만들고 기술을 개발한다면 그 것이 곧 지속가능한 미래의 토대이며 세계를 이끌 우리아이들의 미래역량이라 생각합니다. 그런 미래역량을 논 생태계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작지만 일궈내고 싶습니다. 논은 .. 더보기
세상 어디에 두어도 꼭 할머니와 손자입니다. 아버지! 마음 애린 5월입니다. 한껏 좋아하실 손자 손녀들이 기다리는 어린이날! 그 손자 손녀들이 꼬막 손으로 접어서 달아드릴 카네이션이 있을 어버이날이 있는 달이라 맘이 더 애립니다. 오늘은 아들 녀석이 할머니 집에 데려달라 합니다. 굳이 내일 점심때 4촌들이랑 같이 보기로 했었는데 오늘 할머니 곁에서 하룻밤 자야겠답니다. 벌써 5월의 의미를 깨우쳤는지? 기특하기만 합니다. 어머니께 드릴 한 송이 꽃을 들고 앉은 모습이 세상 어디에 두어도 꼭 할머니와 손자입니다. 가슴 애린 5월은 또 이렇게 아물어져 갑니다. 어머니 잘 모시겠습니다. 아버지! 또 오늘처럼 드릴 말씀 있으면 글 올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더보기
최초의 어린이날은 어느 나라에서 시작됐을까요? 어린이날인 오늘 와글 와글 오늘 마산 창동에서도 어린이 인파가 많았습니다. 최초의 어린이날은 어느 나라에서 시작됐을까요? 많은분들이 터키라고 알고계신데요. 터키는 독립기념일인 1923년 4월 23일에 어린이날행사를 열었지만 공식 지정 년도는 4년 후인 1927년이랍니다. 최초의 어린이날, 주인공은 바로 우리나라입니다! 1919년의 3·1독립운동을 계기로 어린이들에게 민족정신을 고취하고자, 1922년 5월 1일 천도교 소년회에서 처음으로 어린이날 행사를 열었다고 합니다. 1923년 방정환(方定煥)선생님을 포함한 일본유학생 모임인 ‘색동회’가 주축이 되어 5월 1일을 ‘어린이날’로 정하였다가 1927년 날짜를 5월 첫 일요일로 변경하였답니다. 그후 1937년에는 당시 총독 미나미 지로(南 次郞)가 탄압하여 .. 더보기
시민주도형 어린이 놀이터! 놀이가 본능이자 삶 자체인 어린이에게 놀이를 빼앗아 버렸습니다. 주차장이 협소해서, 놀이터가 날고 위험해서, 방과 후 학원 때문에, 수 많은 이유로 어른들이 아이에게 놀이를 빼앗어 버렸습니다. 그리고 걱정합니다. 우리아이들이 TV, 유트브 시청이나 스마트폰 게임으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낸다고.... 놀 공간과 놀 친구들이 없는데.....어쩌면 어쩔수 었이 놀이로 택한 것이 TV, 유트브, 스마트폰 게임인데 말입니다. 우리 아이들이 놀지 못했다는 것은 신체적, 인지적, 정서적, 사회적 발달의 기회를 잃어버렸다는 것입니다. 세계 어린이·청소년 행복지수는 늘 꼴지 수준입니다. 놀이가 본능이자 삶 자체인 어린이에게 놀이를 빼앗아 버렸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감정적으로 우울하고 공격적이며, 무기력한 모습의 어린이를 .. 더보기
달밤, 마산에서 달밤 아름다운 돝섬에서 시 한 편을 얻었습니다. 송창우 시인의 "달밤, 마산"에서란 시입니다. 오늘 돝섬에서 열린 달빛 타기 행사를 위해 송창우 시인이 준비하신 시입니다. 시 한 편에 달과 어우러진 마산을 담으셨습니다. 시가 좋아 낭송하신 쪽지를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달밤, 마산에서 송창우 너를 찾아서 월영동 월남동 지나 연애다리를 건넌다. 너를 기다리며 풀꽃다방 구석진 테이블에 앉아 달 뜬 쌍화차를 마시던 날들이 그립다 마산극장의 간판 그림 속에 살던 첫사랑 그 새하얀 손톱달도 이제 만월에 가까웠을까? 창원천 오래된 벚나무에 기대면 하늘하늘 떨어지는 달빛 추억은 연애다리를 지나 바다로 흐르고 조가비에도 해파리에도 봄숭어 비늘에도 달이 뜨는 밤 같은 세상에 살아도 한 번도 마주친 일 없는 너를 찾아서 달.. 더보기
스타필드! 창원시의 사회·경제적 성장을 가져다 줄 것인가? 우리나라는 지난해 1인당 국민소득이 3만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이와 함께 우리나라는 인구 5000만명, 소득 3만달러 이상의 선진국 상징인 ‘30-50 클럽’ 가입국이 되었습니다. 생활패턴도 많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소비의 눈높이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소비 패턴도 가족 및 구룹 행태로 변화하고있습니다. 이처럼 소득의 향상은 소비자들의 소비 행태 변화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습니다. 그 때문에 국내 유통업계의 시장 개발도 점차 다양화 되고 있습니다. 그러한 시장 개발 형태가 대형 복합쇼핑몰입니다. 최근 소비자 소비 요구 추세도 리테일과 식음료, 문화, 그리고 엔터테인먼트가 합쳐진 형태의 소비행태가 대세를 이루고 있습니다. 한 장소에서 다양한 계층이 다양한 소비 활동을 한번에 해결하려는 소비자들의 요구가 크기.. 더보기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법통과 불의에 항거한 4.19민주이념을 계승하고 대한민국 헌법 전문에는 두 개의 구체적 사건이 언급됩니다. “우리 대한민국은 3.1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법통과 불의에 항거한 4.19민주이념을 계승하고”에 등장하는 3.1운동과 4.19혁명이입니다. 4.19혁명은 한국현대사의 대표적인 민중항쟁이자 한국 민주주의의 상징입니다. 59년 전 오늘 1960년 4월 11일 마산 앞바다에서 눈에 최루탄 박힌 김주열 열사 주검 떠올랐습니다. 김주열 열사의 주검이 대한민국 역사상 최초로 독재정권을 무너뜨린 4·19혁명의 도화선이 됐습니다. 이 곳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근원인 이유입니다. 이런 이유로 4.11 민주항쟁은 창원시 또는 경상남도의 기념일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100년전 오늘은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일 이기도 합니다. 오늘 허성무 창원시장님은.. 더보기
"너! 언제 커서 혼자 밥먹고 똥싸고 오줌 눌래?"  눈도 뜨지 않은 녀석 새벽 수유를 위해 눈도 뜨지 않은 홍표 우연이든 필연이든 우리곁으로 와 준 생명이시니 그 생명 최선을 다해 건강하게 지키겠습니다. 꼭! 셋째 키우는 기분이네요! 우리집 막내! 만우야 "너! 언제 커서 혼자 밥먹고 똥싸고 오줌 눌래?" 더보기
요즘은 가축적인 사람이 되려고 노력한다. 여태껏 가족적인 사람이 되려고 노력했다. 요즘은 가축적인 사람이 되려고 노력한다. 갓난쟁이 고양이 젖을 2시간마다 먹여야 한다. 귀가가 늦었지만 옷도 벗지 않고 젖을 먹였다. 젖 빠는 힘이 느껴진다. 삶의 힘이 느껴진다. 고마운 일이다. 힘내라! 우리 만우! 우리 가족 모두 너의 건강을 응원한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