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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통신 3호

늘 문제는 아이가 아니라 부모다.

요즘 목소리에 귀 기울이지 못해 미안한 아들과 아침이면 위대한 도전-지리산 등반을 하는 딸아이에게 편지한 통 적어 보낸다.

분명 아들은 신호를 보내고 있었을 텐데!
늘 부모가 문제다. 

아빠통신 3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