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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의 미래상을 담을 창원박물관

대전시립박물관에서 창원시의 미래상을 담을 창원박물관을 생각하다.

창원은 수출자유지역 설치법에 따라 마산수출자유지역이 조성돼 1970년대 우리나라 수출을 주도했습니다. 1970년 창원국가산단이 조성돼 경공업 중심에서 중화학공업 중심으로 전환되는 등 국내 산업발전의 선도적 축을 형성했습니다.
또한 창원시는 초기 철기시대의 다호리 유적,야철지,성산패총, 현동 가야고분군을 비롯하여 많은 가야의 유적과 관련 유물과 불교유산, 임진왜란 등관련된 역사유적과 도요지 등 생활유적과 지역의 문화적 전통을 잘 보여주는 전통 문화유산이 풍부합니다.


그리고 현재 창원시의 지정문화재는 총 97개(경남전체의 약 6.2%)로 국가지정문화재 20개, 등록문화재 10개, 도지정문화재 77 개, 문화재자료 17개 등 많은 등록문화재와 비지정문화재를 포함한 다양한 문화유산이 지역에 산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 창원에는 우리의 빛나는 산업역사와 문화유산을 보관하고 알릴 박물관 시설은 미흡합니다.
이에 창원시는 기계산업과 노동운동의 메카인 경남 창원에 ‘산업·노동 역사박물관’ 건립을 추진중입니다. 창원시는 박물관 건립을 위해 성산구 외동의 옛 산업사박물관 부지를 대상지로 보고 타당성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현 정부는 가야사 복원과 지역 문화예술의 경쟁력을 강화하여 서울과 지방 간 문화격차를 해소하고 지역민의 문화향유권을 신장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지역의 문화시설 확충에 국가지원을 강화하는 추세입니다. 이에 창원시의 박물관 건립은 지역의 잊혀져있던 가야문화 발굴과 대한민국 근대화 산업역사 재조명의 새로운 계기가 된다는 점에서 국비지원 사업추진이 가능할듯 합니다.

기존의 수많은 박물관이 단지 지역의 다양한 과거를 전달하고 교육하는데 그 역할이 제한되어있었습니다.

이에 금번 창원시의회 운영위원회 비교견학은 대전시 박물관을 관람하면서 창원시의 미래상 정립과 지역의 사회문화적 번영과 지역사회의 미래비전을 보여줄 새로운 개념의 ‘산업·노동 역사박물관'의 밑그림을 고민해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