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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와 드라이브 할머니랑 드라이브했다. 우리 할머니 소싯적엔 진전면 근방 3,8장날 4,9장날 5,0 장날들을 홍길동 처럼 다니신 분이시다. 고성 동해면에서 부산국제시장까지 전국이 좁다고 다니신 분이다. 그러셨던 분이 이제 집앞에서 왠종일 기다리는 일 외엔 딱히 하실 일이 없다. 그런 할머니를 모시고 옛날 논일 밭일 하시던 "타박골"로 드라이브 다녀왔다. 타박 타박 걸어서 다니시던 타박골!! 논과 밭이 이제 숲이 되어간다. 그래도 할머니는 옛날 농사짓던 논밭을 기억하신다. 어려운 시절 남들 손이 덜가는 골짜기 논밭까지 일구셨던 어려운 시절의 기억들은 생생하신듯하다. 같이 드라이브갈 시간이 줄어드는데! 나 또한 시간이 없는게 아쉬운 하루다. 얼아간 더 건강하시길 바래본다. 더보기
경상남도교육청의 미세먼지 대응 경상남도교육청은 미세먼지 대응 매뉴얼도 한층 강화하기로했다. 도교육청은 미세먼지 예보 체제와 상관없이 학교에 설치된 측정기 수치에 따라 대응 수위를 결정하기로 했다. 그 이유중 하나를 오늘밤 썰전에 나온 유시민 작가님이 말씀하셨다. 더보기
겁없는 소녀상 사진은 인터넷에서 본 미국 뉴욕 월스트리트 한복판에 세워진 ‘겁없는 소녀상’이다. 이 소녀상은 지난 3월 8일 ‘세계여성의 날’을 하루 앞둔 7일 새벽 월스트리트의 증권거래소 앞에 세워졌단다. 소녀상 발 밑에는 “여성의 리더십 파워를 알아라. 그녀는 차이를 만든다(Know the power of women in leadership. SHE makes a difference)”라고 적혀 있단다. “여성이 당당할 권리는, 하늘이 정한 것이다." 황소도 주욱들게 할 소녀를 위하여! 내딸이 당당하게 살아갈 세상을 위하여!! 딸아!!! 설거지말고 당당한 네 꿈을 펼치며 살아라!! 더보기
아픔을 치유하고 생명의 존엄을 지키기 위한 촛불! 한 사람 한 사람의 가치는 온 우주다. 생명의 존엄은 말로 표현하기 힘들다. 얼마살지 못 한 나로선! 우리 시대의 가장 큰 치료대상은 생명존엄의 상실이다. 일제시대와 6.25를 껵은 우리할머니도 수많은 죽음을 목도하셨고 그냥 그 고통을 "억억" 소리없이 숨죽여 울어야만 하셨다. 일제시대 일본 오사카로 일하러 가셨던 할아버지! 전쟁통에 겪은 수많은 죽음대신 해방과 함께 살았다는 안도감 하나로 아무런 노동의 댓가없이 귀국선에 오르신 할아버지도 그냥 그 고통과 억울함을 "억억" 소리없이 숨죽여 울어야만 하셨다. 혹시 그 슬픔의 동조가! 생명존엄의 가치표현이 자신과 가족의 슬픈 일로 다가 올 수 있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그리고 해방된 조국의 "가만히 있어라"는 무언의 지시였을 것이다. 아침의 새마을 노래와 밤의.. 더보기
경남교육청의 학교협동조합의 성과들 지난해 구성된 경남교육청의 학교협동조합의 성과들이 알이 차오릅니다. 미래세대를 이끌 우리들의 인재는 복잡한 문제를 푸는 능력, 비판적 사고, 창의력, 사람관리, 협업(協業)능력을 가져야한답니다. 그러나 현재 우리의 학교 현장에서는 경쟁의 챗바퀴만 굴러 갑니다. 학생은 학생들 끼리 좀 더 나은 성적을 위해 경쟁합니다. 선생님은 학생들의 나은 성적을 위해 경쟁을 시킵니다. 부모님들은 "공부나 해라"라는 말로 비판적 사고, 창의력, 사람관계, 협업(協業)능력 대신 학업 경쟁만 시킵니다. 학교란 교육을 통해 미래의 삶을 방법과 방향을 익히는 곳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수많은 삶의 기술 중과 미래가 요구하는 비판적 사고, 창의력, 사람관계, 협업(協業)능력대신 오직 경쟁만 가르치고 배우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학교는.. 더보기
봄의 씨앗을 품은 삶을 살테다 아름다운 어느학교 교정에서 떨어지는 꽃비와 함께 봄을 보낸다. 얼굴 상태를 보니! 내 삶의 봄날도 가는구나 싶다. 갈테면 가라지!! 봄 씨앗을 품은 삶을 살테다. 꽃과 씨가 마침표가 아니고 희망을 품은 쉼표 이듯!! 더보기
부부란 서로 한곳 만 보는 것도 아니다. 오늘 아침에 아들녀석이랑 아내가 싸웠다. 아들녀석의 편을 들어줘도 될 사안이었다. 그러나 온전히 아내편을 들어줬다. 아들을 차로 학교로 데려다 주면서 "아들! 지금부터 난 엄마편을 들어줄끼다."라고 선언했다. 만 40을 살면서 연애때까지 합치면 20년 가까지 이어온 인연이다. 지난 20년 무지막거하게 다퉜다. 연애때 던져버린 전화기도 여럿이다. 이렇게 저렇게 지내온 투쟁의 결과물이 윤각을 드러낸다. 그 부부로서의 삶의 윤각이 잘 드러난 시 한편 옮겨둔다. 부부란 서로 한곳 만 보는 것도 아니다. 등 돌려 걸어갈 때도 있다. 그러나 한 가지! 걸음의 속도는 꼭 맞추어야 한다. 그게 배려고! 그게 사랑이고! 그게 같이 살아가는 도리이다. 부부 -함민복- 긴 상이 있다 한 아름에 잡히지 않아 같이 들어야 한다.. 더보기
아버지의 뒤안길 아버지! 또 봄입니다. 지난 봄 보다 소가 조금 줄었지예? 어머니랑 상의해서 좀 줄였습니다. 소의 두수만큼 소를 먹일 짚을 마련해야 하니 농사도 늘고해서! 어머니 힘에 넘는 일은 하면 안된다싶어 줄이고 있습니다. 오늘은 잠시 짬을 내어 소마구를 둘러보고 왔습니다. 어머니가 동네분들과 봄맞이 여행을 가셨습니다. 농번기가 시작되기전 가끔 가셨던 짧은 여행길입니다. 소를 돌보고 할머니를 뵙기 위함이었습니다. 부산 큰고모님이 오셔서 할머니를 돌보셨습니다. 고맙게 성호동 아주머니도 어머니의 여행소식을 듣고 와 주셨습니다. 참 감사한 일입니다. 마산에 살고있는 상운이도 어머니 대신 소를 돌보러 왔었습니다. 또 그때 윗동네 북산 큰어머니도 소를 돌봐주시러 내려오셨습니다. 다들 정말 고마운 이웃들입니다. 아버지가 뒤안.. 더보기
좋은 아빠들은 엄마 손길없이 애들이랑 실컷놀았다. 마산YMCA 좋은아빠 모임! 아내를 육아에서 잠시 해방시켜준다는 거창한 목적대신! 엄마로 부터 해방을 외치는 아빠들의 모임이 적합한 목적이다. 오늘은 김해천문대에서 별자리를 보고왔다. 애들은 엄마눈치 안보고 저녁먹으면서 탄산음로 실컷마셨다. 좋은 아빠들은 엄마 손길없이 애들이랑 실컷놀았다. 다음번엔 놀이동산 또는 워터파크 가잖다. 즐거운 모임이다. 엄마들도 즐거웠길 바래본다. 더보기
후쿠시마 6년, 탈핵을 논하다 청취해주시면감사! 다운로더만 해주셔도 감사! 후기남겨주시면 더 감사! 우리가 남이아니니깐!! S3] 16회 전홍표의 전원읽기 - 후쿠시마 6년, 탈핵을 논하다 2011년 3월 11일 후쿠시마의 원자력 발전소에 사고가 난지 벌써 6년입니다. 박종권 탈핵경남시민행동 공동대표님과 노태민 탈핵부산시민연대 공동집행위원장님을 모시고 우리의 탈핵은 어디쯤 와 있는지 점검합니다. 1. http://www.podbbang.com/ch/8406?e=22228580 2. 폰에 팟빵앱이 없거나 PC로 들으시려면 아래의 링크로.^^ http://file.ssenhosting.com/data1/rheejiho/S316.mp3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