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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친구들과 먹는 밥은 단순한 밥한끼가 아니라 사랑과 나눔을 가득 배울 수 있는 교육입니다 밥 기도문 이세상에 해와 달과 꽃과 나무와 사람과 동물을 만드신 하나님 고맙습니다. 나를 낳아주시고 이만큼 길러주신 어머니 아버지 고맙습니다. 땀 흘리며 농사를 지어주신 농부님 고맙습니다. 지글지글 보글보글 맛있는 음식을 만드신 급식 선생님 고맙습니다. 꼭꼭 씹어 남기지 않고 잘 먹겠습니다. 친구들아 맛있게 먹으렴! 갈라묵자! 우리아이들이 다녔던 유치원의 점심밥 먹기전의 밥 기도문입니다. 짧은 기도문이지만 많은 것을 담고 있습니다. 작은 식판에 담겨진 밥과 반찬이 우리곁에 오기까지 흙과 바람! 비와 햇살의 자연의 고마움이 있습니다. 건강하게 나고 자랄 수 있게 보살펴 주신 부모님께 감사의 맘이 담겨져있습니다. 건강한 밥상을 위해 노고를 하신 농부님들께 감사하는 마음도 담고 있습니다. 내 자식 내 손주들 .. 더보기
치열한 필요도 없는 학교 급식 논쟁 학교급식을 놓고 경남도교육청과 경남도의 논쟁이 치열합니다. 치열 할 것도 없을 것 같은데 치열합니다. 왜 치열 할 필요가 없는 이유를 말씀 드려 보겠습니다. 학교 급식은 복지의 개념입니다. 학생에게 밥을 제공해 줌으로써 학생들의 삶의 질을 향상 시켜주기 때문입니다. 무거운 도시락을 들고 다닐 필요가 없으며, 부모님의 재정에도 도움을 주니깐요. 자~! 그럼 왜 치열 할 필요가 없는지 그 질문의 답을 찾아 나서 봅시다. 원래의 복지 개념의 출발을 엘리자베스 1세때 만들어진 빈민법(Elizabeth Poor Law)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빈민법(Elizabeth Poor Law)은 1601년도에 만들어진 법인데요. 빈민구제를 위해 제정된 영국의 사회복지의 뿌리가 되는 법이라고 합니다. 이 법은 최초로 국가(.. 더보기
"마른 논에 물 들어 갈때 하고 우리 아이들 입에 밥 들어갈 때 제일 좋습니다~!" 학교 급식은 단순한 급식비 지원을 받고 안받고의 개념을 넘어 가장 비교육적인 요소인 차별을 해소하는 교육의 출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학교내에서 급식비를 지원받는 학생과 그렇지 않는 학생이 구분 되는 교육현장은 교육적일까요? 눈칫밥이 다른것이 눈칫밥이 아니고 딴사람은 돈을 내고 먹는데 나는 돈을 안내고 먹는게 눈치 밥이 되는 겁니다. 단 한명의 학생도 눈칫밥 먹지 않는 교육이 진정한 교육의 출발점 이라고 저는 생각 합니다. 그것이 국가의 역할이라고 굳게 믿는 사람이기도 합니다. 제발 애들 밥가지고 이러지 맙시다...어떻게 하면 좀더 질 좋고 편안하게 먹일 방법을 고민 합시다. 1922년생이신 우리 할머니 늘 밥상 앞에서 하시는 말씀이 있으십니다."마른 논에 물 들어 갈때 하고 우리 손자 입에 밥 들어갈때 .. 더보기
의무교육, 국민교육헌장, 급식, 그리고 대한민국의 미래 간단한 문제 하나 풀고 가겠습니다. 1. 다음중 우리나라가 가진 것은? 1) 석유 2) 다이아몬드 3) 인적자원 무엇을 답으로 선택하셨습니까? 같은 문제를 100년 전에 출제 하였다면 답이 달라졌겠습니까?같은 문제를 100년 후에 출제 하였다면 답이 달라졌겠습니까? 그래 맞습니다.틀려지지 않습니다. 우리가 가진 것은 인적 자원뿐입니다.이정도의 국격을 가질 수 있었던 것도 국민 한분 한분이 훌륭한 인적 자원이기 때문에 가능한 것입니다. 우리는 이처럼 소중한 인적 자원을 키워내기 위해 의무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헌법>에서는 “모든 국민은 능력에 따라 균등하게 교육을 받을 권리를 가진다.”고 명시한 뒤 모든 국민은 그 보호하는 자녀에게 적어도 초등교육과 법률이 정하는 교육을 받게 할 의무를 지며.. 더보기
홍준표 도지사님의 못 먹어서 생긴 식스팩을 보며. 홍준표 도지사님! "식스팩이 아니고, 그게 잘보면 얼마나 말랐습니까? 그걸 식스팩이라 하는데, 못 먹어서 마른 겁니다."라고 사진을 보여 주시며 인터뷰 하신것을 보니 도지사님도 어려운 가정 형편에서 자라나셨나 봅니다.아마 눈칫밥의 서러움을 아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홍준표 도지사님!우리 아이들이 마음 편히 밥을 먹을 수 있도록 해 주십시요.그게 부모 마음이고 지도자의 덕목입니다. 더보기
10살 우리 아들, 7살 우리 딸에게 밥은 하늘입니다. 저는 10살 우리 아들, 7살 우리 딸의 하늘을 지켜주고 싶습니다. 10살 우리 아들 에게 7살 우리 딸에게 밥은 하늘입니다. 하늘을 혼자 못 가지듯이 밥은 서로 나눠 먹는 것입니다. 그래서 밥은 하늘입니다. 공기가 그렇듯 하늘이 그렇듯 밥 또한 그렇습니다. 함께 나눠야 하는 것입니다. 제발10살 우리 아들게서 7살 우리 딸에게서 하늘을 뺏으러 하지 말아 주십시요~! 밥은 하늘이지 정치가 아닙니다. PS. 애비의 작은 바램은 잘 먹고 튼튼하게 자라서이 나라의 든든한 기둥이 되는 것이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