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명일 시의원과 함께 ‘창원시 국외입양인 가족 찾기 지원 조례’를 다시 추진하겠다고 약속드렸습니다. 오늘 창원시청 브리핑룸에서 가슴 뭉클한 기자회견이 열었습니다.저에게는 특별한 벨기에 친구들이 있습니다.마산애리원에서 1970년대 홀트아동복지회를 통해 벨기에로 입양된 박산호(55)·박정술(59) 형님입니다.이분들은 지난 수십 년간 꾸준히 한국을 찾으며 가족을 찾고자 했지만, 지금까지 단 한 번도 혈육의 손을 잡아보지 못했습니다.오늘도 여느 때처럼 그 간절한 마음을 안고 먼 길을 찾아 오셨습니다.박산호(55)·박정술(59) 형님 기자회견 내내 입양인으로서 살아온 삶을 이야기 하셨습니다. 그 한 마디가 한마디가 가슴을 울렸습니다.이분들은 입양을 보낸 가족을 원망하지 않습니다.그저 단 하루라도 부모의 품에 안겨보고 싶다고 말합니다.입양의 상처는 시간이 지나도 지워지지 않습니다.자녀들에게 자신이 누구인지, 어디.. 더보기 이전 1 2 3 4 ··· 1080 다음 목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