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10살 우리 아들, 7살 우리 딸의 하늘을 지켜주고 싶습니다.
10살 우리 아들 에게
7살 우리 딸에게
밥은 하늘입니다.
하늘을 혼자 못 가지듯이
밥은 서로 나눠 먹는 것입니다.
그래서
밥은 하늘입니다.
공기가 그렇듯
하늘이 그렇듯
밥 또한 그렇습니다.
함께 나눠야 하는 것입니다.
제발
10살 우리 아들게서
7살 우리 딸에게서
하늘을 뺏으러 하지 말아 주십시요~!
밥은 하늘이지 정치가 아닙니다.
PS. 애비의 작은 바램은
잘 먹고
튼튼하게 자라서
이 나라의 든든한 기둥이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