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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

창원시 해양보호구역 관리 조례를 만들다. "시민의 과학 학생의 눈"이라는 모토로 봉암갯벌 시민참여 모니터링을 해온지 햇수로 10년 가까이 해 왔습니다. 그 과정속에서 105만 거대 산업 도시 한 중앙에 있는 봉암갯벌의 가치를 깨달았습니다. 아무것도 살지 않을 것이라는 죽음의 바다로 치부되었던 마산만에서 학생들과 시민들은 전문가들과 함께 생명을 찾고 생명력의 회복을 바랬습니다. 그 마음으로 민관산학이 헙력하여 되살아 날 봉암갯벌의 생태계를 시민들과 함께 관찰·탐구해왔습니다. 그리고 봉암갯벌에서 멸종위기종인 흰목물떼새, 알락꼬리마도요 등의 바닷새와 보호대상해양생물인 붉은발말똥게의 서식 등이 확인하였습니다. 그 결과 2011년 12월 16일에는 해양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되었습니다. 개발 세력 앞에서 레미콘 공장으로 매립될 뻔 한 이 갯벌을 시민의 힘으.. 더보기
마산 국화 축제 1968.01.01 동아일보 기획/연재 기사를 한 꼭지 옮겨옵니다. 그리고 국화축제를 위해 꽃 피우고 가꾸신 모든분들께 감사인사 전합니다. 오늘은 마산국화축제의 개막식이었습니다. 마산은 국화꽃의 도시입니다. 그 이유가 이 신문기사에 담겨져있습니다. 희망지대! 가난의 그림자를 몰아낸 사람들이 가난대신 물씬한 국화향기를 마산에 풍기게한 축하할 일입니다. 보람에 산다! 마산 꽃마을 희망지대! 가난의 그림자를 몰아낸 사람들 한마음으로 피워낸 화향 전국 7,8할 공급 해가 돋는다. 꽃동내새동내 산마을 갯마을에 해가돋는다. 그림 자들 걷히고 산하는 밝다.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아침짓는 연기들. 땀흘려 살림을 살찌워온 마을 마을에 새해 새아침의 새햇살은 더욱 밝다. 그마을마을엔 가난의 그림자를스스로의 힘으로 몰아낸의지.. 더보기
창원시 해양보호구역 관리에 관한 조례 "시민의 과학 학생의 눈"이라는 모토로 봉암갯벌 시민참여 모니터링을 해온지 햇수로 10년 가까이 해 왔습니다. 그 과정속에서 105만 거대 산업 도시 한 중앙에 있는 봉암갯벌의 가치를 깨달았습니다. 개발 세력 앞에서 레미콘 공장으로 매립될 뻔 한 이 갯벌을 시민의 힘으로 지켜냈고 봉암갯벌은 건강한 생태계와 함께 창원시 한 복판에서 전국에서 가장 작은 면적의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이제는 그 소중함을 창원시민과 함께 보살피고 자랑으로 삼기위해 조례하나를 만들었습니다. 모든일이 속도와 양 보다는 방향성과 지속성이 중요합니다. 제일 작은 습지가 하나의 씨앗이 되어 건강한 해양도시 창원으로 거듭나는 초석이 되었음 합니다. 더보기
지금처럼 한글 띄어쓰기한 것은 언제부터일까요? 글자의 소리를 표시하는 표음문자인 한글은 말뜻을 정확히 전달하려면 띄어쓰기가 필요합니다. 띄어쓰기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문장은 완전히 다른 뜻이 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면 '아버지가 방에 들어가셨다'와 '아버지 가방에 들어가셨다'는 문장이 그렇습니다. 훈민정음 창제 당시 한글 표기는 세로쓰기였습니다. 이는 한문 쓰기와 형식이 같았습니다. 그래서 띄어쓰기가 전혀 없었습니다. 그렇다면 지금처럼 띄어쓰기한 것은 언제부터일까요? 처음 띄어쓰기가 나타난 책은 1877년 스코틀랜드 장로교회 연합선교사 소속의 선교사 존 로스(John Ross)가 지은 "한국어 첫걸음"입니다. 이분이 조선에 기독교를 전파하기 위하여 외국 선교사들에게 한글을 가르치기 위해 "한국어 첫걸음"이라는 한국어 교본을 만들었습니다. 그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