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창원시 해양보호구역 관리 조례를 만들다.

"시민의 과학 학생의 눈"이라는 모토로 봉암갯벌 시민참여 모니터링을 해온지 햇수로 10년 가까이 해 왔습니다.

그 과정속에서 105만 거대 산업 도시 한 중앙에 있는 봉암갯벌의 가치를 깨달았습니다.

아무것도 살지 않을 것이라는 죽음의 바다로 치부되었던 마산만에서 학생들과 시민들은 전문가들과 함께 생명을 찾고 생명력의 회복을 바랬습니다.
그 마음으로 민관산학이 헙력하여 되살아 날 봉암갯벌의 생태계를 시민들과 함께 관찰·탐구해왔습니다.

그리고 봉암갯벌에서 멸종위기종인 흰목물떼새, 알락꼬리마도요 등의 바닷새와 보호대상해양생물인 붉은발말똥게의 서식 등이 확인하였습니다.

그 결과 2011년 12월 16일에는 해양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되었습니다.

개발 세력 앞에서 레미콘 공장으로 매립될 뻔 한 이 갯벌을 시민의 힘으로 지켜냈고 봉암갯벌은 건강한 생태계와 함께 창원시 한 복판에서 전국에서 가장 작은 면적의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참여를 기반으로한 생명 복원의 거점지역이자 훌륭한 생태교육장이 되었습니다.

이제는 그 소중함을 창원시민과 함께 보살피고 자랑으로 삼기위해 조례하나를 만들었습니다.
그 조례가 오늘 창원시의회 환경해양농림위 상임위에서 통과 되었습니다.

모든일이
속도와 양 보다는 방향성과 지속성이 중요합니다.

제일 작은 습지가 하나의 씨앗이 되어 건강한 해양도시 창원으로 거듭나는 초석이 되었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