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할 유산 소년챔프란 만화잡지가 있었다. 나의 순서는 6번째였다. 오로지 그 잡지에 연재된 슬램덩크를 보기위한 순서였다. 마지막 승부란 드라마도 매주 기다리게 되었다. 허동택 트리오의 경기는 왜 저 선수들이 NBA에 뛰지 못 할까라는 의구심이 들었다. 그 시대! 내가 지금 우리아들 나이와 엇비슷 한 그 시절이야기다. 그 당시 난! 우리집 옥상 난간에 농구 골대를 달았다. 완행버스를 타고 나와 경남대앞 스포츠점에서 골대를 사서! 집앞 암하 철공소 아재한테 부탁해서 만든 농구 골대였다. 그렇게 이십몇년간 달려있던 농구골대에 아들과 함께 한게임을 했다. 그 감회란!!! 실로 놀랍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아내가 묻는다. "여보! 당신 농구 골대 달적에! 자기 아들이랑 농구 할거라 생각해 보았나?" 인생은 늘 예상밖의 감.. 더보기 이전 1 ··· 627 628 629 630 631 632 633 ··· 98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