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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의 의견을 반영하는 경우가 무척 드물까?

청소년은 보호와 양육의 대상이 아니라 자신과 관련된 일들에 주체적으로 관여하고 참여하여 결정할 수 있는 충분한 능력을 지닌 인격체입니다.

솔직히 중2! 고2. 두 아이를 키우는 아버지 입장에서 바라보건대 사안의 판단과 효능감은 저보다 훨씬 나은 선택을 합니다.
고작 486 컴퓨터를 다룬 세대가 고성능 CPU를 다루고 있는 세대의 판단과 속도를 어떻게 제어하겠습니까?

그러나 어른들은 어른들의 한계를 망각한 채 청소년들을 보호와 양육의 대상으로만 취급합니다.
그러니 청소년이 참여하거나 청소년의 의견을 반영하는 경우가 무척 드물고 힘든 일이 되었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창원시가 운영하는 창원시 문화도시 청소년 의회는 훌륭한 일을 차근히 해내고 있습니다.
학생들과 지역사회 그리고 창원시 행정이 청소년의 의견을 반영하고자 청소년 참여를 바탕으로 한 협력적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 좋은 민주주의를 위한 청소년 참여 정책 제안 발표회를 기쁜 마음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어른들이 믿고 바라는 대로 크게 크게 성장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