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오늘은 좀 일찍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새벽 번개시장에 나갔다가
어머니께 아침 문안인사를 드렸습니다.
반갑게
두 동생네가
와 있다하여
급히 만나보고 왔습니다.
언제나
마음만 먹으면
만나 볼 거리에 있으나
바쁘게 산다는 핑계로
보고 싶은만큼
못 보고 사는 세월입니다.
간만에 두 동생네와 둘러 앉아 아침을 먹고
몇해전 심어둔
복숭아 나무가 맺어 놓은
복숭아를 따놓고
아버지 보여드릴 요량으로
사진 한 컷 남겨 둡니다.
아버지가
남겨두신
유산! 형제간의 우애
잘 간직하겠습니다.
또 올릴 말씀 있으면
글 올리겠습니다.
아버지의 사랑이라는 유산!
잘 이어가겠습니다.
사랑합니다.
아버지!
![](https://blog.kakaocdn.net/dn/bqs2vC/btrGktHyWUO/oQlGI1Ib6czjmdcNI3xIy1/img.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