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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이 덕에 경찰서 다녀왔습니다

딸아이 덕에 경찰서 다녀왔습니다.

시골집에서 넘어오는 길에
인형뽑기를 너무나 하고싶다는 아이들 성화에 인형뽑기집에 갔었습니다.
그곳에서 딸아이가 지갑을 주웠습니다.
제법 많은 돈이 들어있었습니다.
자주 딸아이가 묻는 말이였습니다.
지갑을 주우면 어떻게 하냐고?

오늘 경찰서에 가져다 주고
경찰과 함께 금액확인하고
돌아왔습니다.
 
옆에서 조금 도와줬지만
또박 또박
어디서 어떻게 언제 누가 주웠는지 잘 대답했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경찰서에서 지갑 주인이 고맙다고 전화왔네요!

여러가지로 기분좋은 밤입니다.

만장일치로 통닭 먹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