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논습지 레인저에 참석한 후 적은 딸아이의 일기장을 봅니다.
엄마를 하나도 닮지않은 잠자리 애벌래!!
논에서 살아 숨쉬는 생명들을 경험
일기를 읽는 순간 좋은 경험을 했구나 싶었습니다.
또 다른 7살 여자 꼬마의 관찰지에는 모를심고 논에서 느낀 느낌이 아이의 입에서 엄마의 손으로 잘 적혀있었습니다.
아마 다음번엔 논을 덜 무서워할 것 같습니다.
또 다른 6살 글을 모르는 꼬마의 관찰지에는 재미있어 환하게 웃는 자기의 얼굴을 그려 놓았습니다.
아마!
내년에도 이런 소소한 기쁨때문에 또 하지 않을까 합니다.
올해 남은 허수아비 세우기 논에서 피뽑기 추수하기가 남아있지만 말입니다.
윤정일 형님께서 벼의 쭉정이를 걸러내는 풍구도 협찬해 주시기로 했습니다.
수확과 놀이 배움과 문화가 있을!
오르골 노래소리가 나는 풍구를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