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도 아닌듯
야식도 아닌듯
늦은 시간 요기를 하고있습니다.
밥 맛이 좋은건
백년의 친구가 곁에 있기 때문입니다.
핸드폰이 차츰 차츰 보급될 무렵
우린 연애를 했습니다.
그 당시 제 아내의 이름을
"백년친구되기"라고 저장해 놓았습니다.
그 후로
한참을 잊고 있었습니다.
우린 누구 보다 친해야 할 사이인것을!!
얼마전 누군가에게서
"니는 아내랑 친해?"
"난 친해졌어!"
라는 말을 듣고 난 후!
잊고 있었던 백년친구를 다시 떠올렸습니다.
누구보다도 친해야 하는 단 한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