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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은 선생님이 떠오르는 달입니다.

오늘 한참을 보고싶은 중학교때 영어샘이랑 통화를 했다.
 
사춘기 시절 홍표는 영어선생님께 잘 보이고 싶어서 영어책 16챕터를 달달 외웠다.
성적이 아니라 영어샘 한테 잘 보이고 싶어서였다.
근데 딱 그당시 그 선생님이 시집을 가셨다.
한순간
영어를 접었다.

이 이야기는 전화통화를 하며 차마 못한 이야기이다.

사진은 졸업앨범사진이다.
잘 보이고 싶어서 주머니에 손을 살짝 넣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