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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이름으로!!

자식들에겐 아버지란 어떨땐 망망대해에 떠다니는 배가 길을 찾을 수 있는 나침반같기도 하고, 삶을 먼저 사셨던 이로서 삶의 스승이기도 하고
같은곳을 바라보며 걸어 갈 수있는 친구와도 같은 존재이다.
어떤시기엔 든든한 응원군이기도 하다.
어디 그 뿐만 이겠는가 지친 항해를 마친 배의 안식처같은 부두이기도 하다.

늘 곁에 계실거라 여겨 나침반의 소중함을 인생의 스승의 중요함을 마냥 내편이었던 응원군을 그 어떤 폭풍에도 펀안했던 부두를 이제 곁에 둘 수없다.

참 그립다.

아버지께 초가집 용마루 엮는 방법을 배워둘걸 그랬다.

단지 추억하고 그리워하고 또 고마워하고!!

저 어느곳에 편히 쉬시고 계실 그분을 부끄럽지않게 하고!

해 드릴게 너무나 적다.

받은것에 비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