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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의 새 이불!

저녁답에 할머니곁에 잠시 누웠다가왔다.
어머니편으로 매일 소식은 묻는다.
옛날 목화솜으로 할머니 이불을 새로했단다.
따시니 몸 좀녹였다가라며 잡으신다.
자고가라며 하시는데!
다음에요! 하고 나섰다.

새 이불처럼 할머니도 고와지셨다.
아직 손자에 대한 정과 기억은 또릇하시다.
고마운 일이다.

할머니가 내어주신 밤 반쪽과 베지밀 한통은 보는데서 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