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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한 그릇을 알면 세상만사를 안다

식일완만사지(食一碗萬事知)
“밥 한 그릇을 알면 세상만사를 안다”는 해월 최시형 선생님의 말씀입니다.

학교에서 먹는 우리 아이들의 작은 식판에 담겨진 밥과 반찬이 

우리곁에 오기까지 흙과 바람! 비와 햇살의 자연의 고마움이 있습니다.

건강하게 나고 자랄 수 있게 보살펴 주신 부모님께 감사의 맘이 담겨져있습니다.

건강한 밥상을 위해 노고를 하신 농부님들께 감사하는 마음도 담고 있습니다.

내 자식 내 손주들 입에 들어갈 음식이라 여기시고 정성을 다해 밥해주시는 분들께도 큰 감사의 마음도 담겨져 있습니다.

그리고 친구들과 사이좋게 나누어 먹음을 다짐합니다. 

이 처럼 친구들과 먹는 밥은 단순한 밥한끼가 아니라 사랑과 나눔을 가득 배울 수 있는 교육입니다.

판화 하시는 이철수 선생님의 판화 중에"밥이 하늘입니다"라는 주제로 
우주만물을 상징하는 해와 달과 별, 바람이 들어있는 밥 그릇을 표현한 것이 있습니다.
우리는 차별없이 자연이 주는 물 바람 공기 햇살 그리고 여러 고마운분 분들의 협동을 통해 만들어진 밥을 먹고 살아 갑니다. 
그래서 동학의 제2대 교주 해월 최시형 선생님께서 “밥 한 그릇을 알면 만사를 안다” 하셨을 것입니다. 
그래서 판화 하시는 이철수 선생님의 판화 중에"밥이 하늘입니다. 라고 하셨을 것입니다.


무릇 어른이라 함은 아이들의 밥한끼에
자연의 고마움!
나눔의 기쁨과 행복!
올바른 먹거리를 통한
건강한 몸과 마음을 기를 수 있도록 고민해야 합니다.

그러나!

누군가들은..
선별적 무상급식 중재안이라고 내어 놓고 밥을 차별 지으려 합니다.

같은 하늘 아래....
누군 돈내고 하늘 아래 살아라 하고 
누군 무상으로 하늘 아래 살아라 하고..

참 한심 하기 그지 없습니다..

같은 하늘 아래에서 말입니다.

묻습니다.

"너 네들은 어느 하늘 아래 살아 가고 있느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