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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과 먹는 밥은 단순한 밥한끼가 아니라 사랑과 나눔을 가득 배울 수 있는 교육입니다

밥 기도문

이세상에 해와 달과 꽃과 나무와 사람과 동물을 만드신 하나님 고맙습니다.

나를 낳아주시고 이만큼 길러주신 어머니 아버지 고맙습니다.

땀 흘리며 농사를 지어주신 농부님 고맙습니다.

지글지글 보글보글 맛있는 음식을 만드신 급식 선생님 고맙습니다.

꼭꼭 씹어 남기지 않고 잘 먹겠습니다.
친구들아 맛있게 먹으렴!
갈라묵자!

우리아이들이 다녔던 유치원의 점심밥 먹기전의 밥 기도문입니다.

짧은 기도문이지만 많은 것을 담고 있습니다.

작은 식판에 담겨진 밥과 반찬이 우리곁에 오기까지 흙과 바람! 비와 햇살의 자연의 고마움이 있습니다.

건강하게 나고 자랄 수 있게 보살펴 주신 부모님께 감사의 맘이 담겨져있습니다.

건강한 밥상을 위해 노고를 하신 농부님들께 감사하는 마음도 담고 있습니다.

내 자식 내 손주들 입에 들어갈 음식이라 여기시고 정성을 다해 밥해주시는 분들께도 큰 감사를 드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친구들과 사이좋게 나누어 먹음을 다짐합니다.

이 처럼 친구들과 먹는 밥은 단순한 밥한끼가 아니라 사랑과 나눔을 가득 배울 수 있는 교육입니다.

무릇 어른이라 함은 아이들의 밥한끼에
자연의 고마움!
나눔의 기쁨과 행복!
올바른 먹거리를 통한
건강한 몸과 마음을 기를 수 있도록 고민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