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가 뿌리고 있는 학교급식관련전단지이다.
곳곳에 뿌려진 전단지를 볼때마다 드는 생각이 있다.
소싯적 나의 기억에 자리잡혀있는 안 좋은 기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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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도 이런경험 있을 것 같다.
천원 주면서 담배사오고 과자 사오고 밥 사먹고 잔돈남겨오라든 사람을 만나본 그런 경험!
그 때 삥뜯어가던 사람은 택도없는 돈이지만 천원짜리 한장은 주면서 말했었는데!!!
경상남도 도민의 자녀들의 학교급식비 인데!!지원예산을 한푼도 주지않으면서! 무슨 이유로 전단지를 뿌려가면서 정상추진 될거라 하는지 당췌 모르겠다.
참고로 경상남도가 정한 학교급식지원조례에서는 “도지사는 매년 학교급식 지원계획을 수립하여야한다”, “급식경비의 지원규모, 지원내역, 도지사와 시장. 군수의 재정분담은 경상남도 학교급식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도지사가 정한다”로 되어 있다.
그리고 도의회에서 승인된 1,125억원의 예산은 아래와 같이되어야 학교급식이 정상 추진이 가능 하다.
1) 경상남도청, 지자체 지원 : 643억
2) 경상남도교육청 자체 : 482억
1)과 2)를 더해서 2015년 무상급식 총예산 1,125억원으로 되어야 하나 현재 643억원을 지원하지 않으면서 1,125억원의 세출 예산은 도의회에서 승인된 상태이다.
이게 바로
천원 주면서 담배 사오고 과자 사오고 밥 사먹고 잔돈남겨오라는 사람의 심보 아닐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