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마른논에 물이 스며들 듯,
자식 입에 밥 들어가는 모습을 기쁨으로 여기고 사셨을 겁니다.
어머니의 이런 마음이 자식인 저의 삶에도 스며들었나 봅니다.
매번 어머니의 밥상을 함께 할 때마다,
그 소박한 한 끼가 제게는 점점 큰 행복이 됩니다.
어머니께서 늙어가시지만, 그 세월의 깊이만큼 저에게는 더욱 깊은 감사와 사랑이 싹트고 있습니다.
어머니와 함께 한 밥 한술이, 마른 논을 적시는 물 보다 더 큰 기쁨입니다.
자주 맛난거 드시러 가입시다.
카테고리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