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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히 걸어가는 노부부 처럼 우리도 저 앞 노부부가 다정히 걸어간다. 따뜻한 물이 가슴안으로 물컹하고 떨어진다. 오래 오래 건강하시라 인사 전하고 돌아선다. 돌아서는 걸음 걸음 한참을 오래오래 건강하시라 빌어둔다. http://youtu.be/mulDQX6lwns 더보기
환경윤리가 없는 삶 사람이 살아가는데 최소한 지켜야할 것을 윤리라고 합니다. 살생하지 마라, 남의 물건을 훔치지 마라, 때리지 마라 와 같은 필히 지겨야 할 사람과 사람간의 최소한의 예의 입니다.그래서 세살먹은 아이들도 따로 말하지 않아도 다 아는 사실입니다.그러나 인간과 환경의 관계에서는 최소한의 윤리나 예의가 성립되지 않습니다. 환경을 함부로 파괴하고 함부로 훔치고 함부로 오염시킵니다. 불법주차로 컨테이너 차량이 진입하지 못해 물건의 이동이 어렵다고 불법주차 차량이 많아 주차빌딩을 세웠지만 불과 1-2백미터도 걷기 싫어서 얼마 남지 않은 마산만 조간대인 삼호천을 매립하면서 진행되는 마산자유무역지역 도로확장사업을 보면서우리는 참으로 환경윤리가 없는 삶을 살아 가는 구나 싶습니다. 사람만 편하면 최고~!돈만 벌면 최고~! .. 더보기
2014년 절반을 보내고 2014년도 딱 절반이 지나갔습니다. 올 초 세웠던 계획은 착착 잘 진행되고 계시죠? 저에게는14년 상반기는 제가 품었던 꿈 하나는 당분간 나의 길이 아니였음을 확인 하는 시기였습니다. 그러나! 내가 희망이고 내 행복이 내 삶이라는 당연한 순리도 깨우쳤습니다. 평생 적과의 동침으로 지내야 했던 담배도 이젠 참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타인에게서 보이는 단점에도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라고 말 해야 한다는 것도 어렴풋이 알것같습니다. 51프로의 삶의 의미도 배웠습니다. 비뚤어진 우리들의 사회의 자화상도 보게되었습니다. 보이니 바꾸는데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 싶어 졌습니다. 이렇게 저렇게 나의 2014년은 흐르고 있습니다. 요즘 터널은 끝이 안보이는 어둠이 아니라 좋습니다.늘 희망과 밝음과 함께 거닐수 있으니.. 더보기
딸바보의 경고 경고!! 우리 딸은 혼자 머리를 감지 못하네!! 설겆이는 더더욱 못하고!! 손에 물 한방울 안 묻게 해주게!! 난 그렇게 보살폈네!!!! 더보기
51% 남자가 사는법 "완전한 자유를 누릴 수 없어 51%의 자유를 즐기기 위한 남편의 처절한 몸부림" 바닥에 빛나는 광은 빛이 반사되어 나오는 빛이 아니라 마나님을 위한 나의 마음으로 부터 우러나오는 빛이다. 51%의 남자에 대한 설명은 제가 존경하는 이윤기 선생님의 글에 그 깊은 뜻이 담겨져 있습니다. 그 분의 글을 링크 걸어 둡니다. http://www.ymca.pe.kr/1918 51%의 자유를 누리는 세 남자의 주말 새벽 라이딩 !2014/04/15 09:16 in 여행 연수/두 바퀴 여행 더보기
[기고] 낙동강 녹조대란의 간단한 해법 - 그냥 흐르게 하라 [기고] 낙동강 녹조대란의 간단한 해법 - 그냥 흐르게 하라전홍표 경남환경운동연합 시민환경연구소 연구원 6월 18일 낙동강환경유역청은 지난해 보다 40여일 빨리 낙동강에 조류경보제를 발령했다. 조류경보제는 2013년부터 매주 한 차례 실시되는 조사로써 정수처리기능 장해 예방 및 상수원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운영되고 있으며, 2회 연속으로 기준치(클로로필a 농도 ㎥당 25mg, 유해남조류 개체수 mL당 5,000개)를 넘으면 '경보' 단계를 발령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낙동강유역환경청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16일 창녕함안보 구간의 클로로필a 농도는 ㎥당 53.0mg, 유해 남조류 개체수는 mL당 32,114개를 기록했다. 즉 낙동강은 작년보다 40여일 빨리 상수원수로서 위협을 받았다는 뜻이다. 그리고 그.. 더보기
아름답지 아니한가? 내고향 창포갯벌! 아름답지 아니한가? 내고향 창포갯벌! 더보기
창포만 운풍(雲風)들녁의 시농문 해양도시 창원의 보고, 창포만 『2014 창포만 올림피아드』 - 손모심기 행사 - 우리가 살고 있는 도시 창원은 크고 작은 만(Bay)들이 둘러싸고 있습니다. 마산만, 덕동만, 행암만, 난포만을 지나면 수많은 바다생물의 서식지인 창포만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2007년부터 이어온 시민모니터링에 이어 지난 6월 28일에는 창포만 올림피아드 『손모심기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아침 10시 부터는 변영호 선생님과 함께 하는 민물고기, 잠자리 채집 및 관찰 체험을 진행 했습니다. 자연을 대하는 아이의 눈빛은 매번 느끼지만 참으로 똘망 똘망 합니다. 그 모습에서 아이들은 꼭 자연과 함께 자라야 함을 느낍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행사 손모심기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창포만에는 오랜 세월 논과 밭을 일구며 바다와 함께 살.. 더보기
옛 사진을 들춰보니 옛 사진을 들춰보니 참으로 선생님 말씀 잘 듣고 어머니 말씀 잘 듣는 올바른 학생이었음에 틀림없다. 혹시나 흐트러 질까싶어 졸라멘 허리띠 단정한 옷맵시를 위해 확실하게 바지속으로 넣어 둔 상의를 보니 올바른 학생 이었음에 틀림없다. 열중쉬어한 자세로 흐트러짐 없이 노래 부르는 모습을 보니 올바른 학생 이었음에 틀림없다. 더보기
아들의 일기를 훔쳐 보다 아들의 일기를 훔쳐 보다.지난 식목일을 기념하여 아이들이랑 봉암갯벌에 나무를 심었다. 그날의 일을 아들은 이렇게 적어 놓았다.제목 : 나무오늘 봉암갯벌에 나무를 심으로 갔다. 우리 동생 친구랑 갔다. 나는 산딸나무랑 목련 나무를 심었다. 산딸나무는 열매가 산딸기처럼 생겨서 산딸나무다. 12m에서 15m까지 자란다. 목련은 산딸나무 보다 크다. 심는게 어려웠다. 2시간이나 걸렸다. 그래도 재미있었다. 다음에 내가 어른이 되서 내아들 내딸에게 보여 줄거다. 이 일기도 같이 보여 줄거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