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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

봄비!를 저금하자! 세계적으로 기후변화에 따른 집중호우 및 가뭄, 수질 오염 등으로 물 부족 현상으로 인해 많은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창원 또한 집중호우 따른 도시 내 홍수피해 증가, 도로 및 도심지 확장으로 인한 불투수층 확대로 인한 지하수 감소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창원은 매립지와 분지 지형내에 도심 발달이 이뤄진 도심의 특성 때문에 집중호우 시 일시적 범람으로 인한 피해도 종종 발생하는 지역이기도 하다. 오늘 동네 돌아 다니면서 만난 빗물 저금통에서 상수도의 절약, 도시의 홍수피해를 감소, 도심내 식생 관리수, 도심 온도 조절수로서 등 다각도의 활용 방안을 찾을 수 있겠다싶었다. 빗물 저금을 통해 물 절약 외에 사회적 측면에서도 긍정의 영향요소가 클듯 하다. 더보기
월영동 청량산 임도를 걸으며 보름달 아래 월영의 아름다움을 맘컷 누리고 있습니다. 월영동 뒷산 청량산 임도를 저녁 먹고 걷고 내려옵니다. 걷기에 좋은 길임엔 틀림없습니다. 본래 이 길은 시내에서 쓰레기 매립장까지 시내 도로를 운행하던 쓰레기차의 악취로 인해 민원이 발생하자 그 해결책으로 산허리에 쓰레기차 운행용으로 임도를 개설했습니다. 새벽에 쓰레기 수거 차량이 이동하기 위한 목적과 더불어 주민들의 휴식과 건강 유지 공간으로 이용되는 보물같은 장소입니다. 제 대학때의 경험입니다. 폐기물처리라는 과목이 있었습니다. 그 과목 수업을 듣고 실험실에서 마산지역 주민들의 쓰레기 발생 성상 조사를 수행한 적이 있습니다. 제법 긴 시간 쓰레기 수거차량이 쓰레기를 수거 하기 전에 쓰레기 봉투를 랜덤으로 수거해서 성상을 조사하는 것이였습니다. 쓰레.. 더보기
아들에게! 오늘부터 아들녀석이 중학생이 되었다. 학생들이 많아도 아들을 찾을 수 있었다. 세월빠르다. 애비로서 품었던 당부의 글을 전해본다. 아들아~! 너는 1등을 해서 이기려는 생각은 많이 안했음 한다. 치열한 경쟁과 주변사람들과 끝없이 비교한다며 삶에서 정말 소중한 수많은 것들을 잊어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옷은 헌 옷이라도 단정하게 입어라. 비록 네가 참된 마음과 진실한 감정을 가지고 있더라도 단정한 옷차림이 아니라면 그 마음과 감정을 남들이 쉽게 알아차리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네 몸으로 인해 생기는 모든 쓰레기들을 잘 버렸으면 좋겠다. 잠시 빌려 쓰는 지구라는 거창한 말 보다는 우리가 사용하고 만든 쓰레기를 스스로 치우는 것은 삶의 근본 중에 근본이 아닌가 싶다. 아들아~! 생명을 소중하게 여겨라! 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