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시계 썸네일형 리스트형 설레임으로 가득찬 손목시계! 얼마전에 아들에게 사주었던 만원짜리 전자손목시계가 고장 났습니다. 늦은 밤이 었지만 꼭 고쳐주고 싶었습니다. 제겐 전자 손목시계는 커다란 설레임이기 때문이기에....... 인생을 살아 가면서 설레임이 줄어 든다는 것은 썩 기분 좋은 일이 아닙니다. 그래서 어린 왕자의 "만약 네가 4시에 온다면 난 3시부터 행복할거야"와 같은 설레임이 조금씩 없으지려 할 때면 머리속에 떠올리는 사진 한장이 있습니다. 오늘은 그 이야기를 잠시 해 볼까 합니다. 국민한교때 한번 제법 먼곳으로 소풍을 간적이 있습니다. 경주 불국사 입니다. 소풍을 먼곳으로 간다는 소식에 삼촌이 전자 손목시계 하나를 사주셨습니다. 군생활 하시다가 집에 오면 차고있던 손목시계를 유심히 만져 보고 갖고 싶어 했던 조카의 마음을 아셨나 봅니다. 지금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