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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에 쥘 수 없는 장미꽃 같다.

만져 달라고 앉은 듯하여
쓰윽 쓰다듬으면
새악시 처럼 굴다가
조심치 않으면
팜프파탈을 느끼게 해준다.

아름다움과 향기를 지녔지만
맘껏
손에 쥘 수 없는
장미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