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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의 수영하는 海맑은 마산만 부활 프로젝트를 열심히 돕겠습니다

마산만 최초의 매립은 1905년 현 중앙동 해안이 일본 군부에 의해 철로정차장 건설을 구실로 시행된 것이며 두 번째는 1909년 7월 진해에 있던 육군중포병대대가 월영동(현 월영동 아파트 단지)쪽으로 이전되면서 이 일대 일부를 군용지 확보를 이유로 매립되었습니다.

1944년 화력발전소를를 짓는다며 3만9천㎡가 매립되고
1970년 봉암동 일대가 수출자유지역 부지로 결정나면서 165만㎡가 매립되고
1978년에는 한국중공업(현 두산중공업)이 들어서면서 귀곡동 일대 326만7천㎡가 매립되고
2006년부터는 가포지구 37만8천㎡를 매립되고
2012년부터 인공섬 조성공사 64만2천㎡가 매립되었습니다.

계속된 매립으로 야금야금 육지화가 진행되면서 현재 마산만은 100여년 전 내만 면적의 절반가량으로 줄어들었습니다.

잇따른 매립은 마산만 수질과 생태환경까지 악화시켰습니다.

마산만의 명성을 알리던 가포해수욕장과 월포해수욕장은 오염으로 1975년 수영금지령이 내려지고 매립으로 아름다운 해안선이 변하면서 사람들의 기억속에만 존재하고 있습니다.

1979년에는 어패류 채취금지령이 내려지고 1982년엔 적조특별관리해역으로 지정되는 아픔을 겪은 곳이 바로 마산만입니다.
각종 오염물질이 육지에서 바다로 흘러들어 갯벌과 갯벌 생명은 사라져버렸습니다.

"죽음의 바다"는 마산만의 대명사와 같았습니다.

2008년 연안오염총량관리제가 시행하면서 마산만으로 유입되는 오염물질 배출량이 차츰 줄어들고 해역의 수질환경이 개선되고 있습니다.

특히 봉암갯벌은 갈대와 각종 염생식물, 철새, 게, 갯지렁이 붉은발 말똥게(멸종위기종)가 서식하는 곳으로 회복되어 가는 과정중입니다.
이제 마산만은 오염의 바다에서 생명과 풍요의 바다로 거듭나고 있다.

오늘 아침 출근길에 봉암갯벌에 잠시 들려 "마산만 사랑海" 서약을 하고 왔습니다.

창원시의 수영하는 海맑은 마산만 부활 프로젝트를 열심히 돕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