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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교육청 미세먼지 측정망과 중국발 미세먼지

경상남도교육청은 국가측정망을 보완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학교에 미세먼지 측정기 설치했습니다.

유치원 초등학교 중심으로 약 900여곳의 장소에서 실시간 미세먼지를 측정합니다.
본 측정기는 국가측정망을 보완하는 장비입니다.

습도 및 측정지점의 지역적 특성으로 다소 수치의 차이는 있지만 미세먼지의 농도분포 및 경향성을 파악하기엔 손색없는 기술입니다.
그리고 국가측정망과 연동해서 사용된다면 학생의 건강권을 존중하고 학부모들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는 데 도움이 되는 기술입니다.

요며칠 미세먼지가 극성이었습니다.
경상남도교육청에서 운영 제공 하는 미세먼지측정망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미세먼지 현황을 살펴 봅니다.

경상남도교육정에서 제공하는 어플은 바람의 방향 그리고 국가측정망자료 국가측정값과 미세먼지 현황과 예보등을 제공합니다.
저에게는 유익한 어플입니다.

JTBC보도에 따르면 유럽연합의 위성 '코페르니쿠스'가 수집한 영상이나 여러 국제기구들이 내놓은 대기질 지수를 봐도 7일 한반도의 공기는 중국보다 나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 이유는 서쪽에서는 북서풍이, 동쪽에서는 북동풍이 양쪽에서 압박하는 상황에서 국내 대기가 정체되었기 때문입니다.

경상남도교육청의 측정기 데이타값도 그 영향을 고스란히 나타내고 있습니다.

점차 심각해져가는 대기오염에 세계보건기구는 '대기오염과의 전쟁'을 선포했습니다.

 우리나라 에너지 기본계획 수립에 자문을 해주는 전문가 그룹은 발전소가 내뿜는 미세먼지를 3분의 1 수준으로 줄일 것을 권고하고 나섰습니다.

국내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은 분명 중국의 영향도 있습니다. 지구의 특성상 위도 30도에서 60도 사이에서는 편서풍이 붑니다.
우리나라 서쪽에는 중국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또 하나 분명한 것은  고농도 초미세먼지 현상이 중국 등 외부 유입만큼 국내 영향도 크다는 것입니다.

최근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이 발표한 '최근 고농도 초미세먼지 원인 평가'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국내 요인으로 농도가 높아진 상황에서 국외 오염물질이 더해져 공기질이 악화됐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국내 초미세먼지 주성분인 질산염이 평소보다 3.4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날 환경부도 최근 발생한 고농도 초미세먼지는 국내 요인이 55~82%로 더 높다고 분석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풀기 힘든 문제는 "내 탓 아님"입니다.
미세먼지 문제도 마찬가지 입니다.
중국탓만 한다면 우린 미세먼지 문제를 절대로 해결 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