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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심불망(初心不忘)!

시의원이 된지 100일 넘어갑니다.
그래서 초심의 마음을 꺼내어 놓습니다.

사람들과 숲을 이루고 삶의 터전을 만들어 가길 원합니다.
하루를 살아도 당당한 산맥처럼 살고싶습니다.
그리고
항상 바보처럼 살고픈 아름다운 청년 전홍표입니다.

시민 위에 군림하지 않되, 무조건 복종하지도 않겠습니다.
가까운 해결사이자, 멀리 내다보는 안내자 같은 시의원이 되겠습니다.

겉 멋으로 뽐내지 않고
시민의 배경이 되어주는
동반자같은 시의원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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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그대의 배경이 되고 싶다 / 박성철

지친 길을 걷다
언제든 쉬어갈 수 있는 벤치로

별이 빛을 발하기 위해
풍경이 되어주는 어둠으로라도

그대가 즐겨 읽는 책의 밑줄로
혹은 그대가 부르는 삶의 노래 낮은 화음으로

뽐내지 않고
세상의 배경이 되어주는 저녁노을처럼
그대의 배경이 되고싶다.

그대에겐 사소하지만
그대와 관련된 그 어느 것 하나도
사소한 것일수 없는 나이기에

그대가 있음으로
나는 그 주위의 배경이 되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