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한 그루
홍관희
1
한 그루의 나무인 줄 알았는데
살다가
한 그루가 아니란 걸 알게 되었네
내 삶의 뜨락에
햇살 품은 나무들 여럿 함께 있었네
지나온 모든 시간이 모여
오늘 새로운 하루를 열듯
그냥 지나가는 시간은 없는 거라며
세월 만한 이야기가 들어와 앉은 나이테
그 곳에도 크고 작은 발자국들 함께 있었네
2
누군가의 나무가 되기도 하고
가슴 속에 나무 몇 그루 가꾸며 살아 간다
사람들은
휘장처럼 무지개를 두른 채
나무숲에서 휘파람을 불다
파랑새가 되어 날 수 있기를 꿈꾸기도 한다
사람들은
3
너를 그리는 시간 속에서는 모두가 한 떨림
한 그루의 나무인 줄 알았는데
여러 그루이고
여러 그루의 나무인 줄 알았는데
너를 찾아 떠나는 숲길이었네 그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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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한편 남겨놓고 잠듭니다.
저는 홀로 외로운 삶을 사는 한 그루의 나무가 아니라
낮은 키 높은 키
얽혀있는 숲이 되고 싶습니다.
우리의 삶의 뜨락에
햇살 품은 나무들 여럿 함께 살아가고 싶습니다.
좋은 밤 좋은 날 되십시요!
주변 지인님들께 제 밴드를 소개시켜주시면
누군가가 또
나무가 되고
숲이 되어
파랑새가 되어 날 수 있는
그런 희망의 지역이 될 수있을 것입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창원시 아선거구
#현동 #가포 #월영 #문화 #반월중앙동
시의원 예비후보
'든든한 전홍표' 밴드로 초대합니다.
https://band.us/n/aca3w59fm1ffP
밴드명을 검색해 가입할 수 있습니다.
From 전홍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