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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복을 벗고 후보복을 입고 찾은 고등학교

오늘은 창원 행사를 참가하고 제가 다녔던 고등학교에 다녀왔습니다.

교복 대신 시의원 예비후보 복장으로 다녀왔습니다.

아직도 93년부터 95년까지 입었던 교복을 간직하고있습니다.

그 어렵다던 연합고사를 치루고 입학한 학교라 잊지 못하는 추억들이 많습니다.

학생증과 학년별 뺏지
빨간색은 한해 위
남색은 저희 학년
초록색은 1년후배들의 뺏지입니다.
졸업기념으로 받은 허리띠 버클입니다.

제가 공부했던 고교 전경입니다.

가끔 학교생활이 힘들 때 안식을 찾던 학교 후경입니다.
에덴동산과 같이 낙원이었습니다.

빡빡이 머리로 다듬어 주시던 경상이발관!
저는 미모가 아름다우신 미용사가 계신 보라 미용실 이용파였습니다.

제가 다닐 때도 있었던 흙담집!

수 많은 동기생들의 저녁을 해결시켜주었고 나의 지친 몸을 뉘게 했던 나의 자취방도 보고 왔습니다.

촌놈 출세했지요?
진전면에서 소계동까지 유학을 나왔으니 말입니다.

그런 놈이 시의원 출마까지 하다니!
대단한 발전입니다.

오늘 우연히 모교에 들려서 한참을 옛날 생각에 잠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