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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주제로 KNN 인물포커스 인터뷰했습니다.

아래와 같은 이야기를 KNN인물포커스에 초대되어 말씀 나눴습니다.

쑥쓰러워
방송날짜는 비밀입니다.

PM 2.5로 불리는 초미세먼지는 입자 지름이 2.5㎛(1㎛는 1000분의 1㎜) 이하의 먼지를 말합니다.
지름 10㎛ 이하인 미세먼지(PM 10)의 4분의 1 크기에 불과한 크기입니다. 얼마나 작은지 실감이 나지 않는다면 지금 머리카락 한 가닥을 뽑아서 보십시오. 미세먼지는 뽑은 머리카락의 30분의 1의 크기보다 작은 크기입니다.
이는 인간의 원초적인 필터인 코털로는 절대 걸러지지 않는 매우 작은 크기입니다. 미세먼지가 위험한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매우 작기 때문에 호흡기에 잘 걸러지지 않고 사람의 폐까지 곧바로 들어가 각종 질환을 일으킬 수 있는 물질이 됩니다. 호흡을 통해 침투한 미세먼지가 폐포(허파꽈리)에까지 가게 되면, 혈액으로도 전해져 단순히 호흡기 증상뿐 아니라 다양한 혈관 질환까지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위험성 때문에 세계보건기구(WHO)는 2014년 한 해만해도 미세먼지로 말미암아 기대수명보다 일찍 사망하는 사람 수가 700만 명에 이른다고 발표했으며, 세계보건기구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는 미세먼지를 석면·벤젠 등과 함께 인간에게 암을 일으키는 것으로 확인된 1군 발암물질로 2013년 10월 분류했습니다. 특히, 성장기 학생들은 뛰어 놀기도 하고 운동량이 많아 같은 시간 동안 어른보다 더 여러 번 숨을 쉽니다. 그리고 아직 면역력이 약해 미세먼지의 공격에 더욱 취약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처럼 우리 아이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미세먼지를 줄일 수 있는 묘수는 없을까요? 미세먼지로 가득한 도시에서 어떻게 하면 미세먼지를 없앨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