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돝섬을 과거의 추억이 아닌 미래의 전략 거점으로 만들어 주십시오.

이번 창원시의회 임시회가 내일(3월 13일) 마무리됩니다.
이번 회기 동안 저는 몇 가지 중요한 일을 시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냈습니다.

연안도시 창원의 특성을 고려해 해상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돕기 위한 수난구조 지원 조례를 제정했습니다.

또한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출발점인 3·15의거 기념식에 이재명 대통령이 참석해 주실 것을 요청하는 대정부 건의안을 발의해 의회에서 통과시켰습니다.

시정질의를 통해서는 웅동1지구 개발사업과 팔용터널 민자사업의 문제점을 짚고, 창원시 재정과 시민의 이익을 지키기 위한 정책적 해법을 함께 고민했습니다.

그리고 내일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창원의 상징적인 공간인 돝섬의 가치를 다시 살릴 정책을 제안하고자 합니다.

그 내용을 시민 여러분께 미리 공유드립니다.
선출직은 결국 말이 아니라 성과로 답해야 하는 자리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시민의 삶에 실제 변화를 만드는 일로 보답하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창원시의회 건설해양농림위원회 의원장 전홍표 드림

존경하는 창원시민 여러분,
마산 앞바다에는 특별한 섬이 하나 있습니다.
황금돼지 전설이 내려오는 섬, 돝섬입니다.

이 섬은 단순한 관광지가 아닙니다.
신라의 학자 최치원 설화와 황금돼지 전설이 깃든 상징의 공간입니다.


마산 시민이라면 한 번쯤 소풍과 추억을 남긴 장소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제 묻고 싶습니다.
돝섬은 과거의 유원지로 머물 것입니까,
아니면 미래 해양레저의 중심지로 도약할 것입니까?

저는 오늘 제안합니다.
해양수산부가 추진하는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공모 사업’에 돝섬을 ‘복합해양레저 파크골프 타운’으로 제안할 것을 요청드립니다.

왜 황금돼지섬 돝섬에 파크골프장일까요?

첫째, 접근성입니다.
마산항에서 배로 10분. 차량으로 멀리 이동하지 않아도 창원 도심 한복판에서 섬을 건너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습니다.
배를 타는 경험 자체가 관광 콘텐츠가 됩니다.

둘째, 경제 효과입니다.
파크골프 이용객은 경기 전후 마산어시장과 구도심 상권을 찾게 됩니다. 배삯은 해상교통을 살리고, 식사는 지역 상권을 살립니다.
운동이 곧 지역경제로 연결되는 구조입니다.

셋째, 차별성입니다.
전국에 파크골프장은 많습니다.
하지만 “배를 타고 들어가는 파크골프장”은 없습니다.

돝섬은 황금돼지라는 스토리텔링 자산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상징성과 해양경관을 결합하면 전국 단위 대회 유치도 가능합니다.

정책적 의미도 분명합니다.
고령사회 건강 증진 정책과 부합, 친환경 생활체육 확산, 해양레저관광 활성화, 마산항 기능 재활성화 입니다.

이는 단순한 체육시설 설치가 아니라 해양·관광· 경제를 묶는 융합 전략입니다.

존경하는 시장 권한대행님과 관계 공무원 여러분.
돝섬은 한때 전국 최고의 해상 유원지였습니다.

이제는 다시 선택의 기로에 서 있습니다.
섬은 그대로 두면 조용히 머뭅니다.
그러나 전략을 입히면 도시의 상징이 됩니다.

황금돼지 전설은 풍요를 상징합니다.
이제 그 풍요를 이야기 속 전설이 아니라 지역경제의 현실로 만들어야 합니다.
배를 타고 10분.
창원의 중심에서 가장 특별한 파크골프를 즐기는 도시. 저는 그것이 창원의 해양레저 미래라고 확신합니다.

돝섬을 과거의 추억이 아닌 미래의 전략 거점으로 만들어 주십시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