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시험 썸네일형 리스트형 나의 대학 수능시험일- 올해는 3번으로 밀어 보시길 1995년 11월 22일 이었던 것으로 기억된다. 날씨는 그날 마음 처럼 추웠다.전날 어머니가 학교앞 자취방으로 오셨다. 이른 저녁시간 어머니는 저녁 준비를 하셨다. 돼지고기를 뽁으셨다.난 학교앞으로 갔다. 자취하는 친구네 집으로 쑥 들어 갔다. "시험 잘 쳐라" 짧은 말 한마디 하고 다시 집으로 왔다.아침 일찍 일어 났다. 그냥 일어나 졌다.작은 실갱이가 있었다. 내복을 입어야 한다. 말아야 한다. 였다.입었다.택시를 타고 고사장으로 일찍 갔다.3년 내내 이날이 오지 않을것 같았는데.. 정말 시험 날이 다가왔다는게 이제 실감났다.친구 몇 몇을 만나 시험을 잘 봐라 인사 하고 교실에 앉았다. 시험은 어떻게 쳤는지? 어떤 문제가 나왓는지? 아무리 되집어 생각해도 전혀 생각이 나지 않는다.다만~!시험을 다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