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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17일 창포만에서 허수아비를 만들었다.

멩물 2014. 8. 26. 22:57

8월17일 창포만에서 허수아비를 만들었다.

넓은 들판을거닐며 메뚜기 여치 개구리 잠자리등 숱한 생명을 느껴본 아이들

저 시원한 계곡물에 부모랑 친구랑 수영하고 물고기 잡고 놀아본 아이들!

그 아이들이 자라서
넓은 들판을 보면 택지 정리해서 산업단지 만들면 돈을 많이 벌수 있겠다.라는 생각은 필히 덜 할것이다. 

그 아이들이 자라서
흐르는 강물을 보면
추억이 서려있고
저 강에 기대어 사는 수많은 생명들이 눈에 밟혀 지 평생 편히 살 돈을 만들기위해 무리한 개발은 하지 않을 것이다. 

늦고
더지지만
굳게
믿고 
바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