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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

월포초등학교 통학로 조사 초등학생들은 신체적, 정신적 발달이 가장 왕성한 시기입니다. 활동적이고 놀이에 대한 애착이 강한 시기이기 도합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통학로 주변 환경으로부터 많은 위험에 노출됩니다. 그래서 아이들의 통학로 안전은 아이들의 교육뿐만 아니라 스쿨존의 환경은 도시의 다른 시설과는 분명한 차별 정비와 개선이 필요합니다. 최근 정부와 지자체는 어린이 보호구역(School Zone)을 확대지정 하고 하드웨어(과속방지턱, 미끄럼방지시설, CCTV 등) 교통안전시설물 설치로 어린이 교통사고가 과거보다 줄긴 하였지만, 여전히 우리나라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자는 인구 10만 명당 2.0명으로 OECD회원국 1.4명에 비해 1.5배나 높은 실정입니다. 학교 오가는 길이 안전하여야 하며 자유로워야 합니다. 이것은 아이들의 권.. 더보기
우리의 삶은 그 누군가의 간절한 바람 덕인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최초 어보를 지은 담정 김려가 당시 진해현,현재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율티리에서 유배 생활을 하면서 자주 다녔다는 여항산, 의림사를 다녀왔습니다. 절 마당에 삼층 석탑은 통일신라 때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임진왜란 때 이 절에서 의병들이 숲(林)처럼 모여들었다 하여 의림사로 불린다는 의림사에 다녀왔습니다. 의림사의 모과나무를 제가 본 최고령의 모과나무 어르신입니다. 이 절은 우리 할머니가 아버지를 베트남에 보내시고 매일 같이 먼길 걸어 찾아가 부처님께 비셨다는 절입니다. 그 덕에 무사히 돌아오셨다고 할머니 아버지도 생각하셨던 그런 절입니다. 그렇게 보면 우리의 삶은 그 누군가의 간절한 바람 덕인 것 같습니다. 저 또한 절간 한 모퉁이에서 제 바람을 올렸습니다. 더보기
주남 논습지 생태 연구프로그램 세계 곳곳에서 발생한 환경 문제때문에 많은 분야에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대응책을 마련하고있습니다. 법도 만들고 정책도 만들고 기술도 개발합니다. 이러한 노력들은 우리 사회가 처한 생태적 위기의 심각성을 보여주는 하나의 단면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저는 법도 기술도 정책도 필요하지만 생태교육을 통해 생태적 감수성을 갖춘 사람을 길러내어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구상의 삶을 가능하게 해주는 자연계를 이해하고, 이를 실생활에서 이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우리학생들이 법도 만들고 제도를 만들고 기술을 개발한다면 그 것이 곧 지속가능한 미래의 토대이며 세계를 이끌 우리아이들의 미래역량이라 생각합니다. 그런 미래역량을 논 생태계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작지만 일궈내고 싶습니다. 논은 .. 더보기
세상 어디에 두어도 꼭 할머니와 손자입니다. 아버지! 마음 애린 5월입니다. 한껏 좋아하실 손자 손녀들이 기다리는 어린이날! 그 손자 손녀들이 꼬막 손으로 접어서 달아드릴 카네이션이 있을 어버이날이 있는 달이라 맘이 더 애립니다. 오늘은 아들 녀석이 할머니 집에 데려달라 합니다. 굳이 내일 점심때 4촌들이랑 같이 보기로 했었는데 오늘 할머니 곁에서 하룻밤 자야겠답니다. 벌써 5월의 의미를 깨우쳤는지? 기특하기만 합니다. 어머니께 드릴 한 송이 꽃을 들고 앉은 모습이 세상 어디에 두어도 꼭 할머니와 손자입니다. 가슴 애린 5월은 또 이렇게 아물어져 갑니다. 어머니 잘 모시겠습니다. 아버지! 또 오늘처럼 드릴 말씀 있으면 글 올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더보기
최초의 어린이날은 어느 나라에서 시작됐을까요? 어린이날인 오늘 와글 와글 오늘 마산 창동에서도 어린이 인파가 많았습니다. 최초의 어린이날은 어느 나라에서 시작됐을까요? 많은분들이 터키라고 알고계신데요. 터키는 독립기념일인 1923년 4월 23일에 어린이날행사를 열었지만 공식 지정 년도는 4년 후인 1927년이랍니다. 최초의 어린이날, 주인공은 바로 우리나라입니다! 1919년의 3·1독립운동을 계기로 어린이들에게 민족정신을 고취하고자, 1922년 5월 1일 천도교 소년회에서 처음으로 어린이날 행사를 열었다고 합니다. 1923년 방정환(方定煥)선생님을 포함한 일본유학생 모임인 ‘색동회’가 주축이 되어 5월 1일을 ‘어린이날’로 정하였다가 1927년 날짜를 5월 첫 일요일로 변경하였답니다. 그후 1937년에는 당시 총독 미나미 지로(南 次郞)가 탄압하여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