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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

책을 불태운 다음엔 인간을 불사르게 된다 책을 불태운 다음엔 인간을 불사르게 된다 프랑크푸르트 중심, 뢰머광장(Roemer platz)엔 정의의 여신(Justitia)상이 우뚝서있다. 뢰머광장(Römerberg)은 마인강변에 자리잡은 프랑크푸르트 구도심 중앙에 위치한 광장이다. 뢰머(Römerberg)는 신성로마제국 황제의 대관식이 끝난 후 축하연이 열렸던 유서깊은 장소로 광장은 뢰머와 대관식이 열렸던 대성당 사이에 조성되어 있다. 첨탑처럼 생긴 경사가 심한 지붕과 목조 기둥이 장식적인 효과를 보여주고 있는 뢰머는 중세이래로 600여년간 시청사 건물로 사용되었다고 한다. 뢰머는 상인들이 시의회에 이 건물을 1405년에 팔았다고 하며 그 이후 프랑크푸르트 시청으로 바뀌면서 오늘에 이르고 있다고 한다. "프랑크푸르트 시청의 발코니에서 외국인으로는 .. 더보기
너무나 기본에 충실한 독일 교통정책! 너무나 기본에 충실한 독일 교통정책! 독일 여정을 소화하고 있습니디. 프라이부르쿠에서 출발하여 프랑크 푸루트로 돌아가는 길입니다. 전방 고속도로에서 사고가 났습니다. 몇 시간째 꼼짝도 못 하고 주차장 같은 고속도로 위에 서 있습니다. 어쩔수 없이 너무나 기본에 충실한 독일 교통정책!에 따라 일정을 늦춰가야겠습니다. 그 이유를 살펴보겠습니다. 독일하면 아우토반 입니다. Auto는 자동차 Bahn은 길이란 뜻 입니다 아우토반에는 우리나라와 다른 두가지 특징이 있습니다. 바로 속도 무제한과 요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는 것 입니다. 독일의 아우토반의 장점은 도시와 접근성이 좋다는 것 입니다. 보통 시내에서 10분 정도면 바로 아우토반을 만날 수 있습니다 요금을 내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톨게이트도 없고휴게소도 우리.. 더보기
"Aller Anfang ist schwerI" "알러 안팡 이스트 슈베어" 보봉 지역은 1991년까지 프랑스 군이 주둔했던 곳이었다. 프랑스 군이 철수하자, 프라이 부르크 시의회는 이 지역을 지속 가능한 도시로 만들 것을 결의 했다. 이후 시의 공공건물이나 시유지에 건축되는 모든 건물에 대해 저에너지 건축물만을 허가하는 조례를 제정 시행했다. 현재는 일반 신축건물에도 낮은 에너지 표준 규격이 적용되어 재생에너지를 사용할 수밖에 없도록 유도한다. 또한 저에너지 건축물보다 에너지 효율이 좋은 패시브 하우스 건축에 재정 지원 정책을 진행했다. 패시브 하우스는 단열 시스템을 통해 에너지 사용량을 최소화한 집이다. 한발 더 나아가 2011년부터는 패시브 공법을 사용하는 건물에만 신축 허가를 내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태양에너지 산업과 연구에 대한 장려를 치밀하게 계획하고 진행하여 태양에.. 더보기
프라이부르크(Freiburg) 친환경정책 프라이부르크(Freiburg) 친환경정책 10월 19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3’( ‘알쓸신잡3’)에서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유명한‘친환경도시, Green City’인 독일 남서지역에 위치한 프라이부르크 도시를 찾아갔습니다. 왜 프라이부르크가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유명한‘친환경도시, Green City’로 불리우게 되었는지 정리해 보았습니다. 프라이부르크 도시는 약 22만명(2015년 기준)의 인구를 갖고 있으며, 숲과 산악지역(Black Forest, Schwarzwald)으로 둘러쌓여 친환경적인 자원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프라이부르크는 1970년대 비일(Whyl) 원자력 발전소 건설반대와 1980년대 슈바르츠발트(Schwarzwald, 黑林) 산성비 피해 등.. 더보기
알아야 면장이라도 한다 사진에서 처럼 담벼락을 마주보고 서있으면 얼마나 갑갑하고 답답하겠습니까? 대화 중 상대가 잘 알아듣지 못해 답답할 때 흔히 하는 말이 있습니다. “알아야 면장이라도 한다.” “뭘 알아야 면장을 하지”라고 하기도 합니다. 아는 게 없으면 정말 ‘면장’을 못할까? 그렇다. 말장난하느냐고 나무라는 사람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면장’은 흔히들 알고 있는 면(面)의 행정을 맡아보는 으뜸 직위에 있는 사람을 일컫는 면장(面長)이 아닙니다. ‘알아야 면장이라도 한다’의 면장은 한자로 面牆(또는 面墻)으로 씁니다. ‘면장’은 논어에 나오는 공자의 말씀인 ‘면면장(免面牆)’에서 유래되었습니다. 《논어》에는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공자(孔子)가 아들 백어(伯魚)에게 훈계하기를, “《시경(詩經)》을 배우지 않으면 .. 더보기
독일의 녹색성장! 아우토반이 전기고속도로로 진화하다. 유럽을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덴마크에서 열린 제1차 ‘녹색성장 및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P4G) 회의에 참석해 포용을 강조했습니다. 이에 덧붙여 청와대는 “이전 정부에서 시작된 녹색성장 정책을 우리 정부에서도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을 위한 하나의 전략으로서 진전시켜 나가려 한다”며 “좋은 정책은 어느 대통령이 만들었든 계승ㆍ발전시키는 것이 우리 정부의 입장”이라고 밝혔습니다. 녹색성장은 이명박 정부에서 강조됐던 정책입니다. 녹색성장은 온실가스를 줄이는 저탄소 경제발전 패러다임(정책 또는 방향)으로, 경제성장을 추구하되 자원이용과 환경오염을 최소화하고 이를 다시 경제성장의 동력으로 활용하는 ‘선순환 구조’를 추구하는 것입니다. 즉 환경오염을 최소화 하고 경제를 이끈다는 .. 더보기
바티간 시국에서의 바램 세계에서 가장 작은 국가이지만 막강한 영향력을 갖춘 국가!바티칸 시국! 교황청이 있는 바티칸 시티는 가톨릭 교회의 중심지일 뿐 아니라 엄연한 주권을 행사하는 독립국가입니다. 그래서 바티칸시국이라고도 부릅니다. 바티칸 시국은 이전에 로마를 중심으로 이탈리아 반도 중부를 넓게 차지한 교황령(756-1870)이 있었으나, 19세기 이탈리아 왕국에 강제 합병되었고, 10년 후인 1870년에는 로마와 더불어 나머지 다른 지역도 모두 이탈리아에 합병되어 소멸했었습니다. 이는 1868년 이탈리아 통일 운동 활발해 짐으로 고유의 영토를 가지고 있던 교황령은 점차 줄서들기 시작했습니다. 이로인해 교황령 재산들이 몰수되고 해당 국가에 이양되고, 결국 1870년 바티칸을 비롯한 극히 일부분만 교황령으로 남게되었습니다. 그러.. 더보기
포루투칼어 마리왕고(Marigunango)에서 기원한 이 것! 17일 0시(캐나다 동부시간)부터 캐니다에서 대마초가 합법이 되었습니다. 뉴욕타임스(NYT)는 이날 0시를 기점으로 캐나다 전역에서 200여 곳의 대마 판매점이 문을 열었는데, 가게마다 수백 명의 사람들이 줄을 서는 진풍경이 벌어졌다고 보도했습니다. 대마를 이용한 가장 널리 알려진 기호품이 대마초 곧 마리화나입니다. ‘취하게 만든다’라는 포루투갈어 마리왕고(Marigunango)에서 기원한 이름입니다. 인터넷에서 퍼온 대마 사진 저희 할머니는 1922년생이십니다. 왕년에 삼베로 남의 옷을 짓는 일을 하셔서 돈을 버셨습니다. 1970년대 우리나라 문화재 보존 정책이 이뤄질때 할머니에게 삼베짜는 기술로 문화재 등록 의뢰가 올 정도로 옷짜는 기술로 동네에 이름을 알렸습니다. 그 당시 문맹이셨던 할머니는 그게 .. 더보기
습지! 그리고 환경! 그 지속가능함에 대하여! 습지! 그리고 환경! 그 지속가능함에 대하여! 지속 가능한 발전(持續可能發展) 또는 지속 가능한 개발(sustainable development, SD)은 환경을 보호하고 빈곤을 구제하며, 장기적으로는 성장을 이유로 단기적인 자연자원을 파괴하지 않는 경제적인 성장을 창출하기 위한 방법들의 집합을 의미합니다. 처음 용어가 등장한 것은 1987년에 발표된 유엔의 보고서 "우리 공동의 미래(브룬트란트 보고서)"였으며, 이에선 '미래 세대가 그들의 필요를 충족시킬 능력을 저해하지 않으면서 현재 세대의 필요를 충족시키는 발전'으로 정의되었습니다. 이런 학문적용어는 우리 가슴에 와닿지않습니다. 지속가능함이란 위의 사진 한장에 모든 의미가 담겨져있습니다. 할아버지가 누렸던 자연을 그대로 이어주고 보여주고 있는 사진입.. 더보기
네덜란드 재생에너지 정책방향 네덜란드 재생에너지 정책방향 네덜란드는 풍차의 나라로 유명하지만, 바람만큼이나 천연가스 같은 화석연료도 풍부하다. 영국과 네덜란드, 노르웨이, 덴마크, 독일, 프랑스 등에 둘러싸인 북해에 세계 최대 유전이 자리한 덕분이다. 1959년 네덜란드 그로닝겐주 앞바다에서 대규모 천연가스전이 발견되면서 네덜란드는 천연가스 수출국으로 탈바꿈했다. 천연가스 수출로 네덜란드 화폐인 굴덴화(Gulden) 가치가 크게 오르면서 네덜란드 경제 전반에는 부담이 됐지만, 천연가스 수출국이라는 지위만큼은 변함이 없었다. 네덜란드는 21세기 들어서도 전 세계에서 열손가락 안에 드는 천연가스 생산국이다. 엑손모빌과 함께 세계 석유산업을 양분하고 있는 로열더치셸의 본사도 네덜란드 헤이그에 있다. 현재 네덜란드 내 전력 생산에 있어 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