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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필드! 창원시의 사회·경제적 성장을 가져다 줄 것인가?

우리나라는 지난해 1인당 국민소득이 3만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이와 함께 우리나라는 인구 5000만명, 소득 3만달러 이상의 선진국 상징인 ‘30-50 클럽’ 가입국이 되었습니다.
생활패턴도 많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소비의 눈높이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소비 패턴도 가족 및 구룹 행태로 변화하고있습니다.

이처럼 소득의 향상은 소비자들의 소비 행태 변화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습니다.
그 때문에 국내 유통업계의 시장 개발도 점차 다양화 되고 있습니다.
그러한 시장 개발 형태가 대형 복합쇼핑몰입니다.
최근 소비자 소비 요구 추세도 리테일과 식음료, 문화, 그리고 엔터테인먼트가 합쳐진 형태의 소비행태가 대세를 이루고 있습니다.
한 장소에서 다양한 계층이 다양한 소비 활동을 한번에 해결하려는 소비자들의 요구가 크기 때문입니다.

이런 소비특성 변화로 신세계는 비수도권에서는 처음으로 창원시에 대형복합쇼핑몰인 스타필드를 짓겠다며 대규모 아파트단지로 개발 중인 의창구 중동지구 상업용지 3만4천㎡를 2016년 4월 750억원에 사들여 사업을 추진하려 하고있습니다.
창원의 스타필드 입점은 일자리 창출과 집객효과 등으로 지역경제에 도움을 줄 것이란 찬성 측과 교통대란과 지역상권을 잠식해 전통시장, 골목상권이 몰락할 것이란 반대 측 사이 논쟁이 치열합니다.

과연 편의시설 측면과 상권 측면에서 지역 거주자와 창원시민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인가?
아니면 교통대란과 지역상권 몰락으로 부정적 영향이 클 것인가?
참 힘든 문제입니다.
두고 두고 이어져 가야 할 도시의 측면에서는 정말 어려운 문제입니다.
그 힘든 문제를 풀 능력은 없지만 같이 고민해야 할 사안이라 현재 운영중인 대형복합쇼핑몰을 찾아왔습니다.
현지 사업 주최측과 그 곳 행정담당 공무원들에게 묻고 왔습니다.

참으로 어려운 문제입니다.
유동인구 증가와 지역 내 인구유입, 고용창출, 상권의 성장으로 창원시의 사회·경제적 성장을 가져다 줄 것인가?

대기업의 상권 진입으로
물리적, 경제적, 사회적 그리고 환경적으로 도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저해하지는 않을지?
지역주민들의 고용, 소득 창출에 이바지 할 수 있을 것인가?
기존 상권과 경쟁하여 기존 상권 몰락을 가져오지는 않을 것인가?

상권의 활성화 VS 주변상권 침체
낙수 효과 VS 빨대효과
새로운 상권 형성 VS 내몰림 효과
집적효과 VS 경쟁효과

참으로 어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