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병문안!

요즘은 8시에서 9시 사이엔
어머니 병실에 들립니다.
잠깐 앉아있으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눕니다.
그래서 저녁 행사나 모임자리에서
먼저 조용히 일어날 때가 잦습니다.

제 삶을 돌아보면
제가 제 스스로 몸을 자유롭게 움직이지 못 할때
엄마는 한 순간도
제 곁을 떠나 있지 않으셨습니다.

저녁시간 잠시 곁에 있는 것은
보답이 아니라
오로지 제가 해드릴 수 있는 일이라
즐거운 시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