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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구영신(送舊迎新) vs 송구영신(悚懼迎新)

송구영신(送舊迎新) vs 송구영신(悚懼迎新)

송구영신(送舊迎新)의 시기입니다. 낡은 해를 보내고, 새마음 새뜻을 환영하는 송년의 시기입니다.

그러나 제 마음은 송구영신(悚懼迎新)입니다.
송구(悚懼)하기때문입니다.
한 해를 보내는 마음은 송구한(죄송한) 마음이 듭니다.
주변분들에게 더 많은 관심을 드리지 못하고, 열심을 하지 않고, 감사하지 못한 일들이 송구한 마음이듭니다.

한 사람이 삶을 잘 살 수있는 비결은 미안했을 때 "미안하다"하고 감사했을 때 "감사하다"하는 것인데 그러지 못 한 이 맘이 송구(悚懼)하기 때문입니다.
저에겐 한 해를 보내는 마음이 죄송한 마음을 품고 새 마음 새 뜻을 맞이하니 송구영신(悚懼迎新)입니다.